[이슈있슈]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학교 밖으로 옮긴다…법원, 시흥동 연인 보복살해범 무기징역 선고 “영구히 격리해야 ”
2023년 08월 31일(목) 18:00 가가
◇1일부터 수업 방해 학생 퇴실 조치…휴대전화 압수 허용
9월부터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고 휴대전화를 압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18~28일 행정예고를 거쳐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확정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현장에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초·중·고교 교원들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 수업 시간 중 교실 안 다른 좌석으로 이동시키거나 교실 밖 지정된 장소로 분리조치 할 수 있다. 하루에 2회 이상 분리됐음에도 학생이 계속 교육 활동을 방해하면 교원들은 보호자에게 학생 인계를 요청하고 가정학습을 시킬 수도 있다. 또 학생이 자신 혹은 타인에게 생명·신체에 위협을 가하거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물건을 소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필요한 범위 안에서 학생의 소지품을 조사하거나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학교 밖으로 옮긴다…나머지는 교내 이동
육군사관학교가 31일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학교 밖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육사는 이날 “각계각층의 의견을 고려해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5인(지청천·이범석·김좌진·이회영)과 박승환 참령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옮긴다. 육사는 “구체적인 사항은 육사 내 ‘기념물 종합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념물 재정비는 육사 졸업생과 육사 교직원 등의 의견을 들어 육사의 설립 목적과 교육목표에 부합되게 육군사관학교장 책임 하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구히 격리해야 ”시흥동 연인 보복살해범 무기징역
교제 폭력을 신고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3)씨가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에게 무기징혁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 1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3일 전 ‘살인’, ‘살인 계획’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했고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수법도 잔혹해 죄책이 크고 재범할 위험도 높아 영구히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7시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스트레이 키즈 현진, 트로이 시반 ‘Rush’ 리믹스 버전 피처링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이 호주 출신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콜래버를 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현진이 피처링한 트로이 시반 싱글 ‘Rush’(러시)의 리믹스 버전이 이날 오후 1시 발매됐다”고 밝혔다. ‘러시’는 트로이 시반이 지난 7월 발표한 노래로 1억1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번 리믹스 버전에는 현진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가 피처링을 맡았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달 12일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 이들은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 홍콩상대로 4회 연속 우승 도전 스타트
한국 야구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조편성과 대진결과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대만, 홍콩, 예선 통과국과 B조에 편성됐다. A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예선 통과국이 포함됐다.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 3개 나라가 예선을 벌여 두 나라가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홍콩과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이고, 10월 2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0월 3일에는 예선 통과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조별리그 1, 2위가 슈퍼 라운드에 오른다. 조별리그와 슈퍼 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성적 1·2위가 10월 오후 7시 결승전을 벌인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9월부터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고 휴대전화를 압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18~28일 행정예고를 거쳐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확정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현장에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초·중·고교 교원들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 수업 시간 중 교실 안 다른 좌석으로 이동시키거나 교실 밖 지정된 장소로 분리조치 할 수 있다. 하루에 2회 이상 분리됐음에도 학생이 계속 교육 활동을 방해하면 교원들은 보호자에게 학생 인계를 요청하고 가정학습을 시킬 수도 있다. 또 학생이 자신 혹은 타인에게 생명·신체에 위협을 가하거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물건을 소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필요한 범위 안에서 학생의 소지품을 조사하거나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교제 폭력을 신고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3)씨가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에게 무기징혁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 1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3일 전 ‘살인’, ‘살인 계획’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했고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수법도 잔혹해 죄책이 크고 재범할 위험도 높아 영구히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7시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스트레이 키즈 현진, 트로이 시반 ‘Rush’ 리믹스 버전 피처링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이 호주 출신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콜래버를 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현진이 피처링한 트로이 시반 싱글 ‘Rush’(러시)의 리믹스 버전이 이날 오후 1시 발매됐다”고 밝혔다. ‘러시’는 트로이 시반이 지난 7월 발표한 노래로 1억1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번 리믹스 버전에는 현진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가 피처링을 맡았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달 12일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 이들은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 홍콩상대로 4회 연속 우승 도전 스타트
한국 야구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조편성과 대진결과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대만, 홍콩, 예선 통과국과 B조에 편성됐다. A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예선 통과국이 포함됐다.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 3개 나라가 예선을 벌여 두 나라가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홍콩과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이고, 10월 2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0월 3일에는 예선 통과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조별리그 1, 2위가 슈퍼 라운드에 오른다. 조별리그와 슈퍼 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성적 1·2위가 10월 오후 7시 결승전을 벌인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