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내년 병장 월급 165만원…올해 상반기 최다 판매 스마트폰 1~4위 ‘애플’
2023년 08월 29일(화) 17:40 가가
◇내년 병장 월급 165만원…얼음정수기·플리스형 스웨터도 보급
내년부터 병장 월급이 사실상 165만원으로 오른다.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59조5885억원이다. 병장 월급은 올해 100만원에서 25만원 올라 125만원이 된다.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내일준비지원급도 월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돼 사실상 병장 월급은 165만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2025년까지 병 봉급 2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더위와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얼음정수기 1만5000개와 플리스형 스웨터를 전 장병에게 보급할 것”이라며 “초급 간부의 노후 숙소 4만2000개를 전부 개선해 ‘녹물 관사 제로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국민연금 2분기 수익률 9.09%…작년 80조 손실 만회
지난해 역대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2분기(1∼6월) 기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0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금 운용 수익금은 83조9761억원, 분기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983조559억원이다. 지난해 -8.22%의 수익률로 발생했던 손실 79조5518억원을 회복하고 4조4000억원의 추가 수익을 더 냈다.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17.24%, 국내주식 17.12%, 해외채권 6.21%, 대체투자 5.01%, 국내채권 2.72% 순이다. 김태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확보해 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세계 최다 판매 스마트폰 1~4위 모두 ‘애플’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4 프로 맥스였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29일 공개했다.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올해 상반기 2650만대로 가장 많이 출하된 스마트폰이었다. 이어 2~4위는 아이폰14 프로(2100만대), 아이폰 14(1650만대), 아이폰13(1550만대) 순이었다. 애플이 최고가 제품인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중심으로 상위권을 장악한 반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제품들 위주로 5~9위에 자리했다. 갤럭시 A14(1240만대), A14 5G(900만대), A54 5G(880만대), A34 5G(710만대) 등이 각각 5위와 7~9위에 그쳤다. 6위는 갤럭시 S23 울트라가 960만대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 이와 관련 옴디아는 상대적으로 중저가 모델에서 최고급 모델로 소비자 구매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 31일 대만 출국…6번째 우승 도전
충암고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선수단이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30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총 12개국이 출전해 A조, B조로 나눠 대결한다. 대한민국은 대만,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A조에서 경쟁하고, B조는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이 편성됐다. 각 조 상위 3개국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와 슈퍼 라운드 경기결과를 합산해 메달 결정전을 갖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노린다. 1981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1994·2000·2006·2008년 총 5회 우승했다. 미국 새러소타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
◇‘타짜’ 너구리 조상건, 지난 4월 별세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21일 향년 77세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은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서울로 피난을 왔다. 이후 서울예술대학교의 전신인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1966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1982년 영화 ‘철인들’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에는 ‘신라의 달밤’, ‘그때 그 사람들’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인은 ‘타짜’ 너구리 형사 역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내년부터 병장 월급이 사실상 165만원으로 오른다.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59조5885억원이다. 병장 월급은 올해 100만원에서 25만원 올라 125만원이 된다.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내일준비지원급도 월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돼 사실상 병장 월급은 165만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2025년까지 병 봉급 2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더위와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얼음정수기 1만5000개와 플리스형 스웨터를 전 장병에게 보급할 것”이라며 “초급 간부의 노후 숙소 4만2000개를 전부 개선해 ‘녹물 관사 제로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4 프로 맥스였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29일 공개했다.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올해 상반기 2650만대로 가장 많이 출하된 스마트폰이었다. 이어 2~4위는 아이폰14 프로(2100만대), 아이폰 14(1650만대), 아이폰13(1550만대) 순이었다. 애플이 최고가 제품인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중심으로 상위권을 장악한 반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제품들 위주로 5~9위에 자리했다. 갤럭시 A14(1240만대), A14 5G(900만대), A54 5G(880만대), A34 5G(710만대) 등이 각각 5위와 7~9위에 그쳤다. 6위는 갤럭시 S23 울트라가 960만대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 이와 관련 옴디아는 상대적으로 중저가 모델에서 최고급 모델로 소비자 구매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 31일 대만 출국…6번째 우승 도전
충암고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선수단이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30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총 12개국이 출전해 A조, B조로 나눠 대결한다. 대한민국은 대만,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A조에서 경쟁하고, B조는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이 편성됐다. 각 조 상위 3개국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와 슈퍼 라운드 경기결과를 합산해 메달 결정전을 갖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노린다. 1981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1994·2000·2006·2008년 총 5회 우승했다. 미국 새러소타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
◇‘타짜’ 너구리 조상건, 지난 4월 별세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21일 향년 77세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은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서울로 피난을 왔다. 이후 서울예술대학교의 전신인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1966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1982년 영화 ‘철인들’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에는 ‘신라의 달밤’, ‘그때 그 사람들’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인은 ‘타짜’ 너구리 형사 역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