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오후 1시 시작 조율중…“이 포도씨유는 피하세요” 홈플러스 상품서 발암물질 기준 초과
2023년 08월 23일(수) 17:55 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오후 1시 시작 조율중”
교도통신이 23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최초 방류에 앞서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오염수 약 1t톤을 희석 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 1200t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다.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이하로 확인되고 기상 상황 등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예정대로 24일에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포도씨유는 피하세요” 홈플러스 상품서 발암물질 기준 초과
홈플러스가 수입·판매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규격에 부적합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벤조피렌 3.0㎍/㎏이 검출됐다. 식약처가 설정한 포도씨유 등 모든 식용유지의 벤조피렌 검출 기준은 2.0㎍/㎏ 이하다. 이번 회수 대상은 포장단위 1000㎖, 유통기한이 2024년 5월 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기 바란다”며 “소비자는 구매처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벤조피렌은 식품을 가열하거나 조리할 때 생기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코로나19, 이달말 독감 수준 ‘4급’으로 낮아진다
코로나19가 오는 31일부터 현행 2급 감염병에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안’을 확정했다. 이번 등급 하향으로 진단 검사비와 입원 치료비에 대한 국비 지원이 축소되고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가 없어진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주는 생활지원비, 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지원됐던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도 종료된다. 다만 정부는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의 무료 PCR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또 병원 등 의료기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5G 요금제 3만원대 가능할까…정부 “통신사와 협의 중”
정부가 5G 요금제를 3만원대로 낮추는 방안과 ‘데이터 이월제’ 도입을 통신사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5G 시작 요금을 인하하는 안을 실무적으로 준비중”이라며 “수용자 의견을 반영해 바꿔야 한다는 게 기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가 데이터를 미처 다 쓰지 못한 경우 다음달로 이월하는 데이터 이월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하반기 내로 통신 3사가 5G 중간 요금제를 추가로 출시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6일 통신 3사 구도를 깨기 위해 내놓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과 관련해 이동통신 신사업자 유치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23명 유니폼 경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종합센터 내 유소년 시설 건립을 위해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 경매에 나선다. 경매 물품은 지난 6월 엘살바도르전에 출전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23명의 유니폼이다. 유니폼에는 친필 사인도 포함됐다. 경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대한축구협회 MD, 티켓 판매 사이트인 플레이KFA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시작가는 20만원이다. 호가는 2만원으로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경매. 앞선 경매에서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지난 3월 A매치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10명의 친필 사인 유니폼 10벌이 나왔다. 당시 ‘주장’ 손흥민의 유니폼이 최고가인 442만원에 낙찰되는 등 총 1412만원이 모였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시설 건립을 위해 기부된다.
◇뉴진스 ‘OMG’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23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의 ‘OMG’는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재생 수 1억회를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5월 ‘디토’(Ditto)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인증을 부여한다. ‘OMG’는 올해 1월 발매된 뉴진스의 동명 싱글 앨범 ‘OMG’의 타이틀곡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9일 도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 무대에 올랐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교도통신이 23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최초 방류에 앞서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오염수 약 1t톤을 희석 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 1200t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다.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이하로 확인되고 기상 상황 등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예정대로 24일에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수입·판매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규격에 부적합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벤조피렌 3.0㎍/㎏이 검출됐다. 식약처가 설정한 포도씨유 등 모든 식용유지의 벤조피렌 검출 기준은 2.0㎍/㎏ 이하다. 이번 회수 대상은 포장단위 1000㎖, 유통기한이 2024년 5월 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기 바란다”며 “소비자는 구매처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벤조피렌은 식품을 가열하거나 조리할 때 생기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오는 31일부터 현행 2급 감염병에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안’을 확정했다. 이번 등급 하향으로 진단 검사비와 입원 치료비에 대한 국비 지원이 축소되고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가 없어진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주는 생활지원비, 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지원됐던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도 종료된다. 다만 정부는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의 무료 PCR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또 병원 등 의료기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5G 요금제 3만원대 가능할까…정부 “통신사와 협의 중”
정부가 5G 요금제를 3만원대로 낮추는 방안과 ‘데이터 이월제’ 도입을 통신사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5G 시작 요금을 인하하는 안을 실무적으로 준비중”이라며 “수용자 의견을 반영해 바꿔야 한다는 게 기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가 데이터를 미처 다 쓰지 못한 경우 다음달로 이월하는 데이터 이월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하반기 내로 통신 3사가 5G 중간 요금제를 추가로 출시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6일 통신 3사 구도를 깨기 위해 내놓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과 관련해 이동통신 신사업자 유치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23명 유니폼 경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종합센터 내 유소년 시설 건립을 위해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 경매에 나선다. 경매 물품은 지난 6월 엘살바도르전에 출전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23명의 유니폼이다. 유니폼에는 친필 사인도 포함됐다. 경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대한축구협회 MD, 티켓 판매 사이트인 플레이KFA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시작가는 20만원이다. 호가는 2만원으로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경매. 앞선 경매에서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지난 3월 A매치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10명의 친필 사인 유니폼 10벌이 나왔다. 당시 ‘주장’ 손흥민의 유니폼이 최고가인 442만원에 낙찰되는 등 총 1412만원이 모였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시설 건립을 위해 기부된다.
◇뉴진스 ‘OMG’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23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의 ‘OMG’는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재생 수 1억회를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5월 ‘디토’(Ditto)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인증을 부여한다. ‘OMG’는 올해 1월 발매된 뉴진스의 동명 싱글 앨범 ‘OMG’의 타이틀곡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9일 도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 무대에 올랐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