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김광기 ESG경제 대표 초청 금요조찬포럼 개최
2023년 08월 20일(일) 16:25 가가
오는 25일엔 양정열 광주노동청장 초청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 강연 예정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 강연 예정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지난 18일 금요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김광기 ESG경제 대표를 초청해 1616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ESG 법제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 대표는 “ESG란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뜻하고 기업 경영의 비재무적 요소지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경영에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각 국가별 법제화(의무화)로 실행하지 않으면 처벌 받고, 시장에서 강제퇴출 될 위험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EU는 탄소 감축 및 역내 기업 보호를 위한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한다. EU로 수출되는 제품 중 역내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3년 뒤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한국도 25년부터 순차적으로 ESG공시 의무화를 진행할 예정으로, 포함되지 않는 협력업체도 고객사의 요청으로 인해 ESG경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지금부터 ESG 데이터를 관리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와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향후 시행되는 ESG공시의무 대응방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ESG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경제이슈는 물론,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요조찬포럼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오는 25일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을 주제로 1617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 첫회를 시작한 이래로 33년 간 매주 금요일마다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을 주제로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 중이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받을 만큼 전국적으로 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이날 ‘ESG 법제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 대표는 “ESG란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뜻하고 기업 경영의 비재무적 요소지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EU는 탄소 감축 및 역내 기업 보호를 위한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한다. EU로 수출되는 제품 중 역내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3년 뒤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광주경총은 오는 25일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을 주제로 1617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 첫회를 시작한 이래로 33년 간 매주 금요일마다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을 주제로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 중이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받을 만큼 전국적으로 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