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윤도현, 3년간 암투병 고백…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압수수색
2023년 08월 10일(목) 18:30 가가
◇윤도현, 3년간 암투병 고백 “이틀 전 완치”
가수 윤도현이 3년간의 암 투병 후 완치됐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10일 개인 SNS에 암 투병 당시 사진을 올리며, 2021년 건강검진에서 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병명은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 위말트림프종”이라며 “치료 결과가 좋은 편에 속하는 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당시엔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아 이제야 투병 사실을 밝힌다는 윤도현은 “겪어보니 암세포 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맘으로 알린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을 비롯해 윤종신, 송가인, 하하, 노홍철, 윤하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댓글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중국 단체여행 다시 열렸다…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
중국 정부가 한국 등 70여개 국가의 해외 단체여행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문화여유국은 10일 통지를 통해 중국 전국의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 관광 사업이 재개되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을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3월 사드 보복 이후 6년여만에 한국 단체 관광객의 중국 여행이 가능해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 1월과 3월에 걸쳐 60여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한 바 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 등은 이번에 발표한 3차 명단에 포함됐다.
◇금융감독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압수수색
금융감독원이 10일 SM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SM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던 중 김 창업자 등 최고경영진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판교 카카오 본사 내 김 창업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에 있으며,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창업자의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2월 16일 SM 주식 공개매수 기간에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며 금감원에 진정을 낸 바 있다.
◇‘입시비리’ 기소된 조민 “책임질 부분 있으면 겸허히 책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입시비리 혐의로 10일 재판에 넘겨진 조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부산대 및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로 이날 조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조씨는 지난달 7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14일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카눈 영향으로 프로야구 4경기 취소…KIA 17번째 우천 취소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프로야구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KBO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한화 이글스-KT 위즈(수원)의 경기를 취소했다. 마지막까지 상황을 지켜봤던 광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경기도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열리지 못했다. KIA는 이날 취소로 올 시즌 가장 많은 17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프로야구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올 시즌 비나 미세먼지로 취소된 KBO 경기는 총 58경기로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가수 윤도현이 3년간의 암 투병 후 완치됐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10일 개인 SNS에 암 투병 당시 사진을 올리며, 2021년 건강검진에서 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병명은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 위말트림프종”이라며 “치료 결과가 좋은 편에 속하는 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당시엔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아 이제야 투병 사실을 밝힌다는 윤도현은 “겪어보니 암세포 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맘으로 알린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을 비롯해 윤종신, 송가인, 하하, 노홍철, 윤하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댓글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0일 SM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SM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던 중 김 창업자 등 최고경영진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판교 카카오 본사 내 김 창업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에 있으며,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창업자의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2월 16일 SM 주식 공개매수 기간에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며 금감원에 진정을 낸 바 있다.
◇‘입시비리’ 기소된 조민 “책임질 부분 있으면 겸허히 책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입시비리 혐의로 10일 재판에 넘겨진 조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부산대 및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로 이날 조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조씨는 지난달 7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14일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카눈 영향으로 프로야구 4경기 취소…KIA 17번째 우천 취소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프로야구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KBO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한화 이글스-KT 위즈(수원)의 경기를 취소했다. 마지막까지 상황을 지켜봤던 광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경기도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열리지 못했다. KIA는 이날 취소로 올 시즌 가장 많은 17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프로야구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올 시즌 비나 미세먼지로 취소된 KBO 경기는 총 58경기로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