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뉴진스·NCT드림 등 잼버리 K팝 콘서트 라인업…태풍 카눈 북상, “공공기관·민간기업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2023년 08월 09일(수) 18:18 가가
◇태풍 카눈 북상…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공공기관·민간기업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9일 행정·공공기관에 “재난 대응 관련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중대본은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기관에 유관 민간기업 및 단체가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업무 종사자는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히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태풍은 강원권·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진스·NCT드림·제로베이스원…잼버리 K팝 콘서트 라인업
인기 K팝 그룹이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에 대거 출연한다. 출연진은 NCT드림과 뉴진스, 제로베이스원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프로미스나인 등 18팀이다. 배우 공명과 있지의 유나, 뉴진스의 혜인은 공연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차례 장소가 변경됐다. 이후 태풍 카눈이 새만금 야영장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되면서 다시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바뀌었다.
◇안전점검 대상 누락 무량판 아파트 10곳 발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뜨린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발견됐다.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으나, 이 아파트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졌다. LH는 비봉지구를 포함해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된 무량판 단지 10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누락된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는 3곳, 공사 중인 단지는 4곳, 준공된 단지는 3곳이다. LH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민간참여사업 방식을 적용한 41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무량판 구조의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마에 일용직 급감…7월 취업자 증가폭 21만명 ‘29개월래 최소’
장마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1000명 늘었지만, 올해 들어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40만명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크게 둔화한 수치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집중 호우와 건설 경기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51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8만8000명, 임시근로자는 14만4000명 감소했다. 일용직 근로자는 2021년 1월(23만2000명 감소) 이후 최대 폭으로 줄었다.
◇‘7홈런’ 한화 노시환,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
한화의 거포 노시환이 생애 첫 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노시환은 KBO리그 기자단 투표에서 26표 중 4표(15.4%), 팬 투표 45만1658표 중 26만6928표(59.1%)를 받아 총점 37.24점으로 7월 월간 MVP수상자가 됐다. 노시환 개인 첫 번째이자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18년 5월 정우람 이후 약 5년 만에 나온 월간 MVP다. 노시환은 지난 7월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 1위와 함께 장타율 부문 1위(0.649)에 올랐다. 노시환에겐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출신 중학교인 경남중학교에도 노시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9일 행정·공공기관에 “재난 대응 관련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중대본은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기관에 유관 민간기업 및 단체가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업무 종사자는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히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태풍은 강원권·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뜨린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발견됐다.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으나, 이 아파트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졌다. LH는 비봉지구를 포함해 안전점검 대상에서 누락된 무량판 단지 10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누락된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는 3곳, 공사 중인 단지는 4곳, 준공된 단지는 3곳이다. LH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민간참여사업 방식을 적용한 41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무량판 구조의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마에 일용직 급감…7월 취업자 증가폭 21만명 ‘29개월래 최소’
장마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1000명 늘었지만, 올해 들어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40만명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크게 둔화한 수치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집중 호우와 건설 경기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51만3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8만8000명, 임시근로자는 14만4000명 감소했다. 일용직 근로자는 2021년 1월(23만2000명 감소) 이후 최대 폭으로 줄었다.
◇‘7홈런’ 한화 노시환,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
한화의 거포 노시환이 생애 첫 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노시환은 KBO리그 기자단 투표에서 26표 중 4표(15.4%), 팬 투표 45만1658표 중 26만6928표(59.1%)를 받아 총점 37.24점으로 7월 월간 MVP수상자가 됐다. 노시환 개인 첫 번째이자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18년 5월 정우람 이후 약 5년 만에 나온 월간 MVP다. 노시환은 지난 7월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 1위와 함께 장타율 부문 1위(0.649)에 올랐다. 노시환에겐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출신 중학교인 경남중학교에도 노시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