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분당 흉기난동범 신상공개 ‘22세 최원종’…마크 저커버그와 머스크 ‘현피’ 뜰까?
2023년 08월 07일(월) 17:50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3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를 몰아 사고를 낸 뒤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2)의 신상정보를 7일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마크 저커버그 머스크와 26일 ‘현피 뜰지’ 신경전

소셜미디어 앱 메타 대표 마크 저커버그와 테슬라 대표 일론머스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종합격투기 시합장에서 실제로 만나 ‘철창 싸움’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두 CEO의 싸움은 메타의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머스크가 한 ‘무서워 죽겠네’라는 발언에서부터 시작됐다. 저커버그는 현지시간 6일 자신의 스레드에 “나는 오늘 준비됐다. 나는 그가 처음 도전했을 때 8월 26일을 제안했지만 그가 확답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저커버그와의 일전을 위해 종일 운동 중이라는 트윗을 작성한 바 있다.

◇기업들…새만금 잼버리 현장·참여자들 지원

각종 논란에 둘러싸인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두고 다양한 기업들이 지원에 나섰다. 쿠팡은 7일 잼버리 현장에 화장지 2만3000개와 비누, 살균소독제 등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관련 지원에 나섰다. 행사장의 130대 냉각 버스 안에 무료 와이파이용 포켓파이를 설치하고, 이동 정비·부품관리 버스를 2대를 무더위 쉼터로 제공해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4일부터 생수와 양산, 휴식용 버스와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해온 현대차그룹은 5~6일 아이스박스를 추가로 지원하고 간이화장실 24개 동을 설치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숙영지에서 조기 퇴영해 수도권 호텔에서 머무는 영국 참가자들을 위해 ‘전통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참가자들이 한국에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신상공개 ‘22세 최원종’

경찰이 14명의 사상자(1명 사망·13명 부상)를 낸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의 신상정보를 7일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하려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다만 최원종이 머그샷 촬영을 거부하면서 위원회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취득한 자료 중 최 씨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를 몰아 사고를 낸 뒤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흉악범 제압 경찰 물리력 행사에 정당방위 적극 적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의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적극 적용’ 할 것을 검찰에 지시했다. 한 장관은 이날 대검찰청에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묻지 마 식 강력범죄’로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등 국민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검찰은 물리력을 행사한 경찰 및 일반시민에게 위법성 조각 사유와 양형 사유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법령과 판례에 따르면 흉악범 제압 과정에서의 정당한 물리력 행사는 정당행위·정당방위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위법성 조각 사유’에 충분히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위법성 조각 사유란 범죄 요건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위법을 인정하지 않는 특별한 사유를 의미한다.

◇미트윌란 조규성 3경기 연속골 ‘폭발’

덴마크 리그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이어갔다. 조규성은 7일 열린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멤버로 들어간 뒤, 0-4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왼발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을 선보이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30일 2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조규성은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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