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세월호 최후 도피자’ 유병언 차남 유혁기 송환…지수♥안보현 열애 중 “알아가고 있는 단계”
2023년 08월 03일(목) 16:20 가가
◇한덕수 국무총리 “잼버리대회 온열질환 유발 행사 최소화”
폭염에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온열질환 유발 행사 최소화”를 주문했다. 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참가자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은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 등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국방부에 “잼버리대회 현장에 그늘막과 샤워시설 등을 증설하기 위한 공병대를 지원하고 군의관을 신속하게 파견할 것”을 지시했다. 세계잼버리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야영 대회로, 지난 1일 개막해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세월호 최후 도피자’ 유병언 차남 유혁기 국내 송환
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2014년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50) 씨가 4일 국내로 송환된다. 3일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유씨의 신병을 인계받는다고 밝혔다. 유혁기 씨는 4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유씨는 귀국 즉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받는다. 유씨는 세월호를 운영한 청해진해운의 회삿돈 559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를 받고 있다. 유씨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국외로 도피한 4명 중 국내로 송환되는 마지막 범죄인이다. 앞서 검찰은 해외로 도피한 유 전 회장의 딸 유섬나 씨와 측근 김혜경·김필배 씨 등 3명을 국내로 데려와 재판에 넘겼다. 누나 유섬나씨는 지난 2018년 40억원대 배임 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받았다.
◇‘지수♥안보현’ 열애 중…“알아가고 있는 단계”
그룹 ‘블랙핑크’ 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연애 중임을 보도했다. 열애설 직후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 동료 멤버들의 열애설은 이전에도 제기되어 왔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마산톨게이트 인근 유독 가스 유출
남해고속도로에서 유독 화학물질을 운반하던 차량에서 가스가 유출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3일 오후 12시 30분께 발연 황산 24t을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 운전자 A씨는 차량 하부 배출 밸브에서 흰색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마산 톨게이트 요금소 인근 200m 지점에서 차를 세웠다. A씨는 적재된 황산이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고속도로공사는 해당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인근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사고 지점 인근의 창원시 소계동, 팔용동, 구암동 등 사고 지점 인근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문자를 발송했다.
◇KBO, SSG 김원형 감독 ‘경고’ 조치
KBO가 2일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SSG 김원형 감독을 경고 조치했다. 김원형 감독은 수원구장에서 열린 SSG-KT 경기에서 8회말 볼-스트라이크 판정(체크스윙)에 대한 불만으로 심판에게 반말을 하며 거칠게 항의하며 퇴장 조치됐다. 올 시즌 9번째 감독 퇴장이다. 판정 항의에 관한 퇴장은 2번째. KBO는 “퇴장 이후에도 심판에게 격렬한 항의를 이어가며 덕아웃에서도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지속했다”며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 1항에 의거해 김원형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KBO는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폭염에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온열질환 유발 행사 최소화”를 주문했다. 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참가자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은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 등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국방부에 “잼버리대회 현장에 그늘막과 샤워시설 등을 증설하기 위한 공병대를 지원하고 군의관을 신속하게 파견할 것”을 지시했다. 세계잼버리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야영 대회로, 지난 1일 개막해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연애 중임을 보도했다. 열애설 직후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 동료 멤버들의 열애설은 이전에도 제기되어 왔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마산톨게이트 인근 유독 가스 유출
남해고속도로에서 유독 화학물질을 운반하던 차량에서 가스가 유출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3일 오후 12시 30분께 발연 황산 24t을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 운전자 A씨는 차량 하부 배출 밸브에서 흰색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마산 톨게이트 요금소 인근 200m 지점에서 차를 세웠다. A씨는 적재된 황산이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고속도로공사는 해당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인근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사고 지점 인근의 창원시 소계동, 팔용동, 구암동 등 사고 지점 인근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문자를 발송했다.
◇KBO, SSG 김원형 감독 ‘경고’ 조치
KBO가 2일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SSG 김원형 감독을 경고 조치했다. 김원형 감독은 수원구장에서 열린 SSG-KT 경기에서 8회말 볼-스트라이크 판정(체크스윙)에 대한 불만으로 심판에게 반말을 하며 거칠게 항의하며 퇴장 조치됐다. 올 시즌 9번째 감독 퇴장이다. 판정 항의에 관한 퇴장은 2번째. KBO는 “퇴장 이후에도 심판에게 격렬한 항의를 이어가며 덕아웃에서도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지속했다”며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 1항에 의거해 김원형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KBO는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