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선수권 결승전 장소 선정 배경
2023년 07월 27일(목) 20:05 가가
역사성·상징성 담긴 광주 대표 공간에 공감
31일 개막 독일대회, 나치선동 상징 베를린올림픽스타디움서 열려
31일 개막 독일대회, 나치선동 상징 베를린올림픽스타디움서 열려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개최 도시 광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낸다는 취지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은 그동안 대회나 개최지 홍보 등을 고려해 개최 도시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치러지곤 했다는 점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양궁연맹은 5·18 민주광장이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인데다, 전 세계 민주 진영의 롤모델이라는 점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공간이라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세계양궁대회 개최 도시들이 가능하면 도시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장소를 결승 장소로 정하고 있다.
이달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52회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경기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은 1936년 독일이 첫 올림픽 경기 유치를 통해 치른 제 11회 하계 올림픽 경기를 위해 건립됐고, 나치 선동의 상징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손기정 선수가 당시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 금메달을 딴 역사적인 장소로 의미가 크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 모든 도시가 파괴될 정도의 폭격을 받았지만, 유일하게 폭격을 피해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은 그동안 대회나 개최지 홍보 등을 고려해 개최 도시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치러지곤 했다는 점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양궁연맹은 5·18 민주광장이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인데다, 전 세계 민주 진영의 롤모델이라는 점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공간이라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52회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경기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은 1936년 독일이 첫 올림픽 경기 유치를 통해 치른 제 11회 하계 올림픽 경기를 위해 건립됐고, 나치 선동의 상징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손기정 선수가 당시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 금메달을 딴 역사적인 장소로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