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신림역 흉기난동범 ‘33세 조선’…크리스, 화학적 거세 위기
2023년 07월 26일(수) 17:50 가가
◇신림역 흉기난동범 신상공개 ‘33세 조선’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씨의 신상정보를 26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한편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길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다.
◇“밥상 물가 잡자”…정부, 농축산물 할인행사에 100억원 투입
정부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최근 집중 호우 영향으로 치솟은 서민 밥상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물가 관련 현안 간담회에서 “양파, 상추, 시금치, 깻잎, 닭고기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통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지속하겠다”며 “27일부터는 할인 지원 대상에 감자, 대파,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5개 품목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 행사는 오는 8월까지며, 최대 100억원이 투입된다.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상추의 경우 재정식 비용을 지원하고, 애호박·오이·깻잎은 출하장려비를 지원해 공급을 확대한다. 또한 추 부총리는 “농작물 재해보험을 피해 농가의 신청에 따라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하고 손해평가가 완료된 농가 대상으로 금일부터 보험금 지급을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장마끝 폭염 시작
장마가 끝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45명, 이중에서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로 보면 오후 12시~5시까지 낮 시간대에 가장 많이(52.1%) 발생했지만 오전 시간대인 11∼12시 발생(9.7%) 건도 전년(7.9%)보다 늘었다.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실외작업장(30.9%)·길가(12.5%)·논밭(11.8%) 순으로 실외가 실내보다 4배 이상 높았다.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체감 온도가 가장 높아지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중부·남부·제주지방에 장마 종료를 선언했으며 제주산지·강원영동 산지·지리산 부근 등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를 발령했다.
◇엑소 전 멤버 크리스, 화학적 거세 받나…항소심 진행 중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중국에서 성폭력 혐의로 형기를 채우고 난 뒤, 본국 캐나다로 돌아가면 화학적 거세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TV(CCTV)는 1심 재판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크리스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항소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1심 선고에 따르면 크리스는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징역 13년과 형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 명령을 받았다. 현지 변호사들은 항소심에서 최소 5년 형의 징역형을 예상하고 있고 캐나다는 해외에서 성폭력 범죄를 짓고 돌아온 경우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어 크리스 역시 같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손흥민과 ‘골때녀’의 만남…최애 멤버는 누구?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6일 방송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한다. 손흥민은 ‘골때녀’에 깜짝 등장해 방출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FC아나콘다와 FC발라드림을 만난다. 멤버들이 손흥민과 그라운드를 누비고 드리블 레슨까지 받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평소 ‘골때녀’를 즐겨본다고 밝혀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골때녀’ 최애 멤버도 직접 밝혔는데, 그 주인공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씨의 신상정보를 26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한편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길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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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
장마가 끝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45명, 이중에서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로 보면 오후 12시~5시까지 낮 시간대에 가장 많이(52.1%) 발생했지만 오전 시간대인 11∼12시 발생(9.7%) 건도 전년(7.9%)보다 늘었다.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실외작업장(30.9%)·길가(12.5%)·논밭(11.8%) 순으로 실외가 실내보다 4배 이상 높았다.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체감 온도가 가장 높아지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중부·남부·제주지방에 장마 종료를 선언했으며 제주산지·강원영동 산지·지리산 부근 등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를 발령했다.
◇엑소 전 멤버 크리스, 화학적 거세 받나…항소심 진행 중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중국에서 성폭력 혐의로 형기를 채우고 난 뒤, 본국 캐나다로 돌아가면 화학적 거세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TV(CCTV)는 1심 재판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크리스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항소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1심 선고에 따르면 크리스는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징역 13년과 형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 명령을 받았다. 현지 변호사들은 항소심에서 최소 5년 형의 징역형을 예상하고 있고 캐나다는 해외에서 성폭력 범죄를 짓고 돌아온 경우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어 크리스 역시 같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손흥민과 ‘골때녀’의 만남…최애 멤버는 누구?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6일 방송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한다. 손흥민은 ‘골때녀’에 깜짝 등장해 방출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FC아나콘다와 FC발라드림을 만난다. 멤버들이 손흥민과 그라운드를 누비고 드리블 레슨까지 받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평소 ‘골때녀’를 즐겨본다고 밝혀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골때녀’ 최애 멤버도 직접 밝혔는데, 그 주인공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