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저 효과에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5.7% 증가
2023년 07월 26일(수) 11:47 가가
편의점(9.5%), 백화점(2.5%) 등 오프라인 업체 4.3%↑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8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업체는 전년 대비 4.3% 증가했는데, 편의점(9.5%), 백화점(2.5%),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2.2%), 대형마트(1.0%) 등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은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화장품·티켓 등 소비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전년 대비 7.2%나 늘었다.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각각 0.7%포인트(49.1%→49.8%), 0.5%포인트(16.1%→16.6%) 높아졌다.
이에 비해 대형마트 비중은 0.6%포인트, 백화점 비중은 0.5%포인트, SSM 비중은 0.1%포인트 떨어졌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을 보면 코로나19 이후 외부활동이 늘면서 가전·문화(0.3%포인트↓), 생활·가정(0.5%포인트↓)의 매출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식품(1.3%포인트↑)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8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은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화장품·티켓 등 소비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전년 대비 7.2%나 늘었다.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각각 0.7%포인트(49.1%→49.8%), 0.5%포인트(16.1%→16.6%) 높아졌다.
이에 비해 대형마트 비중은 0.6%포인트, 백화점 비중은 0.5%포인트, SSM 비중은 0.1%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