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억 이상’ 고소득 어가 2501곳
2023년 07월 23일(일) 18:35 가가
1위 완도, 지난해보다 527곳 증가…5억 원 이상 425곳
소비유형 맞춤전략, 판로 차별화,양식시설 현대화 영향
소비유형 맞춤전략, 판로 차별화,양식시설 현대화 영향
전남도내에서 60대 이상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전복·굴·꼬막 등 패류를 양식하는 어민의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남도에서 양식·어선·맨손 등 어업을 통해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어가가 2501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5억원 이상 초고소득을 올린 어가도 425곳에 달했다. 이 같은 소득 향상은 수산물 판로 다양화, 시설 현대화와 규모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과 도시민의 직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직거래앱인 바이씨를 운영하는 등 도매·위판 비중이 높은 도내 수산물 유통 시스템에 변화를 주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을 거둔 어가와 법인을 조사한 결과 연 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을 기록한 어가는 2501 어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527어가(26.7%)가 늘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른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등 소비유형 맞춤 전략을 추진하고 수산물 판로 차별화와 양식시설 현대화·규모화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소득 규모별로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어가가 1259어가(50.3%)로 가장 많았고,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817어가(32.6%)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은 425어가(17.1%)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복, 굴, 꼬막 등 패류 양식이 721어가(28.8%)로 가장 많았고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 622어가(24.9%) ▲굴비 등 가공·유통 483어가(19.3%) ▲넙치·우럭 등 어류양식 293어가(11.8%) ▲어선 어업 237어가(9.5%) 순이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참조기, 갈치 등 어획량 감소에 따라 어선어업 분야 고소득 어가 수는 다소 줄었으나 양식시설 현대화 등에 따른 고품질 수산물생산으로 어패류 양식과 가공·유통 분야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064어가(42.5%)로 가장 많았고 ▲50대 749어가(29.9%) ▲40대 465어가(18.6%) ▲ 20·30대 청장년층 223어가(9%)였다. 지역별로는 완도가 669어가(2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흥 412어가(16.5%) ▲진도 371어가(14.8%) ▲영광 283어가(11.3%) ▲신안 282어가(11.2%) 순이었다.
이 가운데 영광은 참조기를 활용한 굴비 산업 규모화로 고소득 어가 수가 지난해보다 204어가 늘어 가장 많이 늘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 등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안전하고 친환경적 수산물 생산 여건을 조성해 안심하고 전남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을 거둔 어가와 법인을 조사한 결과 연 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을 기록한 어가는 2501 어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527어가(26.7%)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복, 굴, 꼬막 등 패류 양식이 721어가(28.8%)로 가장 많았고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 622어가(24.9%) ▲굴비 등 가공·유통 483어가(19.3%) ▲넙치·우럭 등 어류양식 293어가(11.8%) ▲어선 어업 237어가(9.5%) 순이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참조기, 갈치 등 어획량 감소에 따라 어선어업 분야 고소득 어가 수는 다소 줄었으나 양식시설 현대화 등에 따른 고품질 수산물생산으로 어패류 양식과 가공·유통 분야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064어가(42.5%)로 가장 많았고 ▲50대 749어가(29.9%) ▲40대 465어가(18.6%) ▲ 20·30대 청장년층 223어가(9%)였다. 지역별로는 완도가 669어가(2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흥 412어가(16.5%) ▲진도 371어가(14.8%) ▲영광 283어가(11.3%) ▲신안 282어가(11.2%) 순이었다.
이 가운데 영광은 참조기를 활용한 굴비 산업 규모화로 고소득 어가 수가 지난해보다 204어가 늘어 가장 많이 늘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 등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안전하고 친환경적 수산물 생산 여건을 조성해 안심하고 전남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