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광주 ‘경계’
2023년 07월 22일(토) 17:53
24일까지 광주·전남에 최대 150㎜ 비 예보

산림청 제공

전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됐다.

산림청은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남과 함께 전북·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눠진다. 현재 광주를 비롯한 부산·대구·대전·울산·세종·충북·경남 지역은 경계 단계다.

이날 전남과 광주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24일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해안 지역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산림청은 “누적된 선행 강우량이 많아 적은 비로도 산사태 위험 매우 높다”며 “대피명령 있을 시 산림과 떨어진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산사태 정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 산림재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산사태 방향과 멀어지는 방향,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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