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행정력 겸비 ‘호남정치 지도자’ 부각
2023년 07월 16일(일) 20:45
전남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민선8기 내내 전국 단체장 1위
현장행정·소통 리더십…실속있는 정책 신선한 지도력 호평
김영록 전남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도민 10명 가운데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현장에 대한 면밀한 파악, 상하좌우 소통의 리더십 등이 도민들의 지지를 얻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지지세가 정체되면서 이철우 경북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등 2위 그룹이 따라붙었지만 지난 6월 김 지사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6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68.6%로 70%에 다가섰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0.8%)로, 이 지사는 지난 5월 62.8%에서 2%p 하락했다. 3위는 김관영 전북지사(60.5%), 4위 김동연 경기지사(55.3%), 5위 김두겸 울산시장(55.0%), 6위 박형준 부산시장(52.7%), 7위 박완수 경남지사(52.6%), 8위 김진태 강원지사(52.5%), 공동 9위 김태흠 충남지사·홍준표 대구시장(5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측은 지난 5월부터 10위 내 상위권만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첫 평가에서 71.5%를 얻은 데 이어 8월 70.4%, 9월 68.4%, 10월 69%, 11월 67.6%, 12월 68.7%, 1월 72.6%, 2월 67.9%, 3월 67.1%, 4월 63.7%, 5월 62.9%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앞서 민선 7기에서도 43개 월 중 30개 월 동안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가 이처럼 유례없는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으로 중앙·지방 행정, 중앙·지방 정치 등을 모두 섭렵해 정책 수립 및 집행, 예산 확보 및 사업 추진, 의견 수렴 및 소통 등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차분한 성격으로, 언행에서 비롯되는 불필요한 논란도 없었다. 요란한 구호보다 실속 있게 지역 곳곳을 챙기는 현장 행보도 도민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연일 극한호우가 계속되자 지난 15일 밤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밤새 도내 곳곳의 위험지역을 살펴본 뒤 16일에는 산사태가 발생한 해남을 방문하는 등 오랜 공직 경험은 위기·재난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리얼미터 2023년 6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5월 26일~5월 31일, 6월 26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3%p, 응답률은 3.2%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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