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호우 피해 신속한 복구”
2023년 07월 16일(일) 20:25
여야 모처럼 한 목소리
국힘 “추가 피해 선제적 예방”
민주 “복구작업 힘 보태겠다”
윤 대통령 폴란드 화상 점검회의
여야는 16일 집중 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현지시간) 순방국인 폴란드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화상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피해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호우 피해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특히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 작업에 군·경찰·소방·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구조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시 대피 중인 분들께도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당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정부는 과하다 싶을 만큼 폭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반지하 주택, 지하 주차장, 지하철 등 낮은 지대에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더는 폭우와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하며, 재산 피해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와 지자체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상황 대비와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장마가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신속하고 충분한 재정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지금부터 검토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비상 체제를 갖추고, 모든 지역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화상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지역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은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