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병역 기피’ 유승준 입국할 수 있다?…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5명, 올스타전 합동 시구
2023년 07월 13일(목) 18:40 가가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 40개 언어 추가…이미지 생성도 가능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에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등 40여개의 언어를 추가한다. 신규 버전 바드에는 이미지 정보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답변에 추가하는 기능도 한국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현정 구글 바드 디렉터는 13일 ‘인공지능위크 2023’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신규 버전 바드에는 음성으로 대답 듣기, 답변 공유하기, 대화 고정 및 대화명 지정하기, 답변 어조와 스타일 간단하게·길게·짧게 등 5가지 옵션으로 조정하기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도 탑재된다.
▲‘병역 기피’ 유승준 입국할 수 있다?…법원 “국익 위험 없다면 체류가능”
가수 유승준(46)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유씨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정부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옛 재외동포법 규정을 해석하며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자는 원칙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해서는 안 되지만 38세가 넘었다면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심 판결이 확정되면 유씨는 2002년 입국을 제한당한 이후 20여년 만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한국 경제 성적, ‘톱10’ 유지 실패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되면서 3년 만에 세계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6733억달러다. 명목 GDP는 한 나라에서 물건과 서비스가 얼마나 생산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그 나라의 경제 크기를 보여준다. 우리나라가 2020년과 2021년 10위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3위로 하락한 핵심 원인으로는 불경기로 부진해진 경제 성장률이 꼽힌다. 또한 명목 GDP는 달러를 기준으로 하는데,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도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킹더랜드’, 아랍 왕자 왜곡 논란…아랍어 공식 사과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사가 아랍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12일 한국어와 영어로 올렸던 것과 동일한 내용의 입장문을 13일 아랍어로 발표한 것이다. 제작사는 입장문에서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아랍 왕자가 등장한 부분은 편집 중에 있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자사 웹사이트와 넷플릭스에 수정본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킹더랜드’ 7~8회에서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 분)가 바람둥이면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인물로 등장한 부분으로, 방송 이후 외국 비평 사이트에서 뭇매를 맞았다.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5명…올스타전 합동 시구
롯데의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올스타전 무대에 다시 선다. 16년 만에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KBO 올스타전을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의 시구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시즌 올스타전에서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그는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시즌 올스타전에서도 5안타 1홈런을 기록해 역대 최초 미스터 올스타 2회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 전준우는 유일한 현역으로 2013 올스타전에서 7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3안타 1홈런으로 미스터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드림 팀의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로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다. 올스타전 애국가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관중들의 제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에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등 40여개의 언어를 추가한다. 신규 버전 바드에는 이미지 정보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답변에 추가하는 기능도 한국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현정 구글 바드 디렉터는 13일 ‘인공지능위크 2023’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신규 버전 바드에는 음성으로 대답 듣기, 답변 공유하기, 대화 고정 및 대화명 지정하기, 답변 어조와 스타일 간단하게·길게·짧게 등 5가지 옵션으로 조정하기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도 탑재된다.
가수 유승준(46)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유씨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정부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옛 재외동포법 규정을 해석하며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자는 원칙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해서는 안 되지만 38세가 넘었다면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심 판결이 확정되면 유씨는 2002년 입국을 제한당한 이후 20여년 만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킹더랜드’, 아랍 왕자 왜곡 논란…아랍어 공식 사과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사가 아랍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12일 한국어와 영어로 올렸던 것과 동일한 내용의 입장문을 13일 아랍어로 발표한 것이다. 제작사는 입장문에서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아랍 왕자가 등장한 부분은 편집 중에 있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자사 웹사이트와 넷플릭스에 수정본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킹더랜드’ 7~8회에서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 분)가 바람둥이면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인물로 등장한 부분으로, 방송 이후 외국 비평 사이트에서 뭇매를 맞았다.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5명…올스타전 합동 시구
롯데의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올스타전 무대에 다시 선다. 16년 만에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KBO 올스타전을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의 시구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시즌 올스타전에서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그는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시즌 올스타전에서도 5안타 1홈런을 기록해 역대 최초 미스터 올스타 2회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 전준우는 유일한 현역으로 2013 올스타전에서 7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3안타 1홈런으로 미스터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드림 팀의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로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다. 올스타전 애국가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관중들의 제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