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외버스 경영평가 다시 실시된다
2023년 07월 13일(목) 18:00
박형대 전남도의원 발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안'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 통과...20일 본회의 통과 여부 주목

박형대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가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전남지역 시외버스에 대한 서비스 및 경영 평가가 다시 실시된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박형대(진보·장흥 1)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 373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통과돼 본회의로 넘겨졌다. 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재정지원을 받는 버스 등 대중교통 사업자가 보조금 배분 기준위원회에 참여할 경우 제기될 수 있는 공정성 논란을 감안, 위원회 구성원에서 배제토록 하는 한편, 전남도의 서비스 및 경영 평가를 격년제로 실시토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전남이 아닌 타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까지도 재정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가 하면, 경영 평가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행을 멈춘 목포 시내버스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버스운수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금 지급 방식을 개혁하지 않으면 예산낭비, 버스 경영난 방치, 대중교통 서비스 질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 대중교통 개혁의 첫발이 떼어진 것”이라며 “전남도는 개정안 의결 이후 낙후한 지역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과감한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개정안은 오는 20일 전남도의회 제 3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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