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스레드, 트위터 맞수 될까? 닷새만에 가입자 1억명 돌파…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연세대 석사학위 반납
2023년 07월 10일(월) 19:10 가가
▲청년 고용보험 증가폭 10개월째 감소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2달째 커졌지만 청년층의 가입률은 10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8만3000명으로 작년 동월(1480만9000명) 대비 37만4000명(2.5%)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폭은 3월 37만1000명→4월 35만7000명으로 3.77% 감소했다가, 5월 36만6000명→6월 37만4000명으로 2개월 연속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 가입자는 248만1000명으로 작년 동월(245만7000) 대비 2만4000명 감소했다. 29세 이하 가입자는 22년 9월(-9000명)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나머지 연령대는 가입자가 늘었다. 증가폭은 60세 이상이 22만2000명 늘어 가장 컸고, 50대(9만7000명), 30대(6만9000명), 40대(1만명)가 뒤를 이었다.
▲스레드, 트위터 맞수 될까? 닷새만에 가입자 1억명 돌파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지난 5일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의 가입자수가 서비스 출시 5일만에 1억명을 넘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0일 텍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출시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고, 이어 하루 반 만에 7000만명을 넘겼다. 챗GPT가 2달만에 1억명에 근접한 것보다 훨씬 빠른 기록이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 스레드는 게시물 검색 기능이 없고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기능인 해시태그와 일대일 메시지(DM) 기능이 없음에도 단시간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하면서, 트위터의 맞수가 될지 주목된다.
▲딸에 이어 아들도…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연세대 석사학위 반납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원씨가 연세대 석사학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측근은 10일 개인 SNS에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사과정에 합격해 2021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지만, 입학 전형 당시 제출한 인턴 확인서가 허위로 드러났다. 해당 인턴 확인서는 당시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것으로, 최의원은 2021년 유죄(업무방해)를 선고받았다. 연세대 측은 지난해부터 조씨의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학위 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를 구성했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진 못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도 지난 7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엄마 클라이머’ 김자인…출산 후 첫 금메달, 월드컵 30번째 우승,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엄마 클라이머’ 김자인(34)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10일 진행된 여자 리드 부문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진행된 예선전에서 첫 번째 루트 완등에 성공한 김자인은 두 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하여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자인은 준결승에서는 39+를 기록해 4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김자인은 이번 대회 포함 159번의 월드컵에서, 97번 리드 경기에 참여했고 30번째 우승을 이뤘다. 특히 김자인은 2021년 딸을 출산한 이후 첫 금메달을 따내며 ‘암벽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여자 리드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은 8위, 남자 리드 이도현(20)은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앤팀 팬사인회 ‘속옷 검사’ 성추행 논란
하이브가 일본에서 론칭한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의 팬사인회 성추행 논란이 뜨겁다. 지난 8일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 발매 기념 팬사인회 현장에서 필요 이상의 몸 수색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팬사인회가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쏟아진 후기에 의하면 스태프들은 녹음 장비를 찾겠다며 팬들의 가슴을 만지고, 찌르고, 심지어 옷도 올려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 성추행으로 법적 대응을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자 앤팀의 팬사인회를 진행한 위버스샵은 지난 9일 “전자장비를 몸에 숨겨 반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이를 확인하는 보안 바디체크가 여성 보안요원에 의해 진행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하신 팬 여러분에게 불쾌감을 드리게 되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2달째 커졌지만 청년층의 가입률은 10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8만3000명으로 작년 동월(1480만9000명) 대비 37만4000명(2.5%)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폭은 3월 37만1000명→4월 35만7000명으로 3.77% 감소했다가, 5월 36만6000명→6월 37만4000명으로 2개월 연속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 가입자는 248만1000명으로 작년 동월(245만7000) 대비 2만4000명 감소했다. 29세 이하 가입자는 22년 9월(-9000명)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나머지 연령대는 가입자가 늘었다. 증가폭은 60세 이상이 22만2000명 늘어 가장 컸고, 50대(9만7000명), 30대(6만9000명), 40대(1만명)가 뒤를 이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원씨가 연세대 석사학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측근은 10일 개인 SNS에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사과정에 합격해 2021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지만, 입학 전형 당시 제출한 인턴 확인서가 허위로 드러났다. 해당 인턴 확인서는 당시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것으로, 최의원은 2021년 유죄(업무방해)를 선고받았다. 연세대 측은 지난해부터 조씨의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학위 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를 구성했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진 못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도 지난 7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엄마 클라이머’ 김자인…출산 후 첫 금메달, 월드컵 30번째 우승,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엄마 클라이머’ 김자인(34)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10일 진행된 여자 리드 부문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진행된 예선전에서 첫 번째 루트 완등에 성공한 김자인은 두 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하여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자인은 준결승에서는 39+를 기록해 4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김자인은 이번 대회 포함 159번의 월드컵에서, 97번 리드 경기에 참여했고 30번째 우승을 이뤘다. 특히 김자인은 2021년 딸을 출산한 이후 첫 금메달을 따내며 ‘암벽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여자 리드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은 8위, 남자 리드 이도현(20)은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앤팀 팬사인회 ‘속옷 검사’ 성추행 논란
하이브가 일본에서 론칭한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의 팬사인회 성추행 논란이 뜨겁다. 지난 8일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 발매 기념 팬사인회 현장에서 필요 이상의 몸 수색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팬사인회가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쏟아진 후기에 의하면 스태프들은 녹음 장비를 찾겠다며 팬들의 가슴을 만지고, 찌르고, 심지어 옷도 올려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 성추행으로 법적 대응을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자 앤팀의 팬사인회를 진행한 위버스샵은 지난 9일 “전자장비를 몸에 숨겨 반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이를 확인하는 보안 바디체크가 여성 보안요원에 의해 진행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하신 팬 여러분에게 불쾌감을 드리게 되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