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마스크 벗은 북한…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지정 전망
2023년 07월 05일(수) 17:30 가가
▲일본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 관련 “자체 검토 작업 막바지”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보고서에 대해 그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중심으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해 분석하고 있다.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자체 분석 보고서의 발표와 함께 정부는 이번 IAEA의 보고서에 대한 심층분석내용도 같이 설명할 예정이다.
▲방송수신료 분리징수안 방통위 통과
KBS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따로 떼어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남은 절차를 거친 뒤 이달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리 징수 이행 방안은 KBS와 수탁자인 한국전력의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라 실제 분리 징수 시행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벗은 북한…관영매체 보도서 확인
북한 관영매체에 보도된 사진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북한이 7월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것으로 파악된다. 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장마철 대책 회의 장면에서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지난 3일 조선중앙TV에 등장한 함경북도 청년들도 마스크 없이 극장에 모여 있는 모습이었다. 역내 안보 협의체 중 북한이 유일하게 가입하고 있는 ARF 외교장관회의를 한 주 앞두고 북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만큼 팬데믹 이후 막혔던 대외교류 정상화 움직임으로 회의장에 최선희 외무상이 모습을 드러낼 지 주목된다.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지정 전망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B’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것이 의심될 수 있지만 인체 관련 연구 등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정도의 등급으로 절임채소류도 여기에 포함된다. 아스파탐이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될 경우 식약처는 이를 바탕으로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고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바둑리그 우승 이끈 ‘8전 전승’ 신진서…43개월 연속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1만429점을 기록하면서 1위에 랭크됐다. 43개월 연속 1위다. 신진서는 지난달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8전 전승으로 소속팀 킥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는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2위 박정환 9단(9980점)의 추격을 뿌리쳤다. 박정환에 이어 변상일(9905점), 신민준(9815점), 김명훈(9784점), 안성준(9776점) 9단이 3∼6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동윤(9726점), 김지석(9719점) 9단이 각각 한 계단, 세 계단 상승한 7,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성진(9694점) 9단이 9위를 지켰고, 홍성지(9666점) 9단은 세 계단 떨어진 10위에 자리했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9552점으로 전체 랭킹에서 한 계단 오른 17위가 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보고서에 대해 그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중심으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해 분석하고 있다.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자체 분석 보고서의 발표와 함께 정부는 이번 IAEA의 보고서에 대한 심층분석내용도 같이 설명할 예정이다.
KBS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따로 떼어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남은 절차를 거친 뒤 이달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리 징수 이행 방안은 KBS와 수탁자인 한국전력의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라 실제 분리 징수 시행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영매체에 보도된 사진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북한이 7월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것으로 파악된다. 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장마철 대책 회의 장면에서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지난 3일 조선중앙TV에 등장한 함경북도 청년들도 마스크 없이 극장에 모여 있는 모습이었다. 역내 안보 협의체 중 북한이 유일하게 가입하고 있는 ARF 외교장관회의를 한 주 앞두고 북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만큼 팬데믹 이후 막혔던 대외교류 정상화 움직임으로 회의장에 최선희 외무상이 모습을 드러낼 지 주목된다.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B’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것이 의심될 수 있지만 인체 관련 연구 등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정도의 등급으로 절임채소류도 여기에 포함된다. 아스파탐이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될 경우 식약처는 이를 바탕으로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고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바둑리그 우승 이끈 ‘8전 전승’ 신진서…43개월 연속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1만429점을 기록하면서 1위에 랭크됐다. 43개월 연속 1위다. 신진서는 지난달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8전 전승으로 소속팀 킥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는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2위 박정환 9단(9980점)의 추격을 뿌리쳤다. 박정환에 이어 변상일(9905점), 신민준(9815점), 김명훈(9784점), 안성준(9776점) 9단이 3∼6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동윤(9726점), 김지석(9719점) 9단이 각각 한 계단, 세 계단 상승한 7,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성진(9694점) 9단이 9위를 지켰고, 홍성지(9666점) 9단은 세 계단 떨어진 10위에 자리했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9552점으로 전체 랭킹에서 한 계단 오른 17위가 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