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장맛비에 프로야구 차질…더운 여름맞아 수산물 반값 판매
2023년 07월 04일(화) 18:15 가가
▲윤석열 대통령 “정치파업·불법시위에 굴복 안해”…민주노총 파업 겨냥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불법 시위와 파업으로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전날 총파업에 돌입했고, 정부는 긴급 간담회를 열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3년 만에 해외송금 한도 확대…증권사도 ‘일반 환전’ 가능
별도의 증빙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금액 한도가 4일부터 기존 연간 5만 달러에서 연간 10만 달러로 확대된다. 이는 23년 만의 변화로, 지난 6월 27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한 데 따른다. 개정안은 과태료 부담을 줄이고 형벌 기준을 높이는 한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은 증권사가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환전을 허용한다. 구체적인 서비스 도입 일정은 각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장맛비에 프로야구 차질…KIA-SSG전 등 세 경기 취소
장맛비에 프로야구 세 경기가 취소됐다. 4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잠실(KT 위즈-LG 트윈스), 대전(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경기도 장맛비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각각 고척스카이돔과 포항 야구장에서 예정된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만 진행된다. 이날 세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올 시즌 비와 미세 먼지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39경기가 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된다.
▲6월 한달간 낙뢰 ‘2만1596회’ 내리쳐…2013년 이후 최다
지난 6월에 10년 평균치 2배에 달하는 낙뢰가 내리쳤다. 4일 기상청의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6월 한반도의 낙뢰 횟수는 2만1596회로 10년(2013-22년) 평균치(1만997회)의 2배에 가까웠다. 하루평균 낙뢰 횟수는 1080회에 달해 2013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에 내린 낙뢰 횟수는 3352회와 2659회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4404회)이 가장 많이 내리쳤고, 광주·전남(3970회), 수도권(3866회), 대구·경북(3661회), 부산·울산·경남(2026회), 전북(1605회), 충북(1481회), 대전·세종·충남(540회), 제주(43회)이 뒤를 이었다.
▲더운 여름맞아 수산물 반값 판매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특별전을 열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은 온라인에서 23일까지, 오프라인에서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SSG닷컴, 농협몰 등 25곳의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하거나, 마트 14곳, 점포 1700여 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행사의 주요 할인 품목은 민물장어, 전복, 고등어, 멍게 등으로 업체마다 지정한 국내 수산물 원재료를 70% 이상 포함하는 가공품도 포함한다.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로 커졌던 어민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불법 시위와 파업으로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전날 총파업에 돌입했고, 정부는 긴급 간담회를 열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맛비에 프로야구 세 경기가 취소됐다. 4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잠실(KT 위즈-LG 트윈스), 대전(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경기도 장맛비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각각 고척스카이돔과 포항 야구장에서 예정된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만 진행된다. 이날 세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올 시즌 비와 미세 먼지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39경기가 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된다.
▲6월 한달간 낙뢰 ‘2만1596회’ 내리쳐…2013년 이후 최다
지난 6월에 10년 평균치 2배에 달하는 낙뢰가 내리쳤다. 4일 기상청의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6월 한반도의 낙뢰 횟수는 2만1596회로 10년(2013-22년) 평균치(1만997회)의 2배에 가까웠다. 하루평균 낙뢰 횟수는 1080회에 달해 2013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에 내린 낙뢰 횟수는 3352회와 2659회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4404회)이 가장 많이 내리쳤고, 광주·전남(3970회), 수도권(3866회), 대구·경북(3661회), 부산·울산·경남(2026회), 전북(1605회), 충북(1481회), 대전·세종·충남(540회), 제주(43회)이 뒤를 이었다.
▲더운 여름맞아 수산물 반값 판매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특별전을 열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은 온라인에서 23일까지, 오프라인에서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SSG닷컴, 농협몰 등 25곳의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하거나, 마트 14곳, 점포 1700여 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행사의 주요 할인 품목은 민물장어, 전복, 고등어, 멍게 등으로 업체마다 지정한 국내 수산물 원재료를 70% 이상 포함하는 가공품도 포함한다.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로 커졌던 어민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