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가르침으로 보는 광주비엔날레 ‘주제’
2023년 07월 03일(월) 20:35 가가
양회석 교수 내일 주제확장토크
노자의 가르침으로 보는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가 노자 가르침을 토대로 한 강연을 마련했다.
5일(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리는 주제확장토크 강연은 양회석 전남대 중문과 명예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양 교수는 ‘정언약반正言若反: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라는 제목 아래,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차용한 노자 ‘도덕경’ 78장의 내용과 의미를 살펴본다.
임수영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보조 큐레이터가 대담자로 참여하는 이번 강연에서 양 교수는 노자의 가르침을 토대로 전시 주제가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생각해볼 예정이다.
중국 고전문학(희곡)을 전공한 동양학자 양회석 교수는 한국 중국희곡학회 회장과 중국 인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시민 대상의 ‘노자’, ‘장자’를 강독하는 ‘행인학당 동양고전 강좌’ 인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가 노자 가르침을 토대로 한 강연을 마련했다.
5일(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리는 주제확장토크 강연은 양회석 전남대 중문과 명예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양 교수는 ‘정언약반正言若反: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라는 제목 아래,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차용한 노자 ‘도덕경’ 78장의 내용과 의미를 살펴본다.
중국 고전문학(희곡)을 전공한 동양학자 양회석 교수는 한국 중국희곡학회 회장과 중국 인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시민 대상의 ‘노자’, ‘장자’를 강독하는 ‘행인학당 동양고전 강좌’ 인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