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영화음악 콘서트’
2023년 07월 02일(일) 20:20
TBN광주교통방송·퓨전앙상블 블랑, 4일 북구 문화센터
퓨전앙상블 블랑의 모습. <퓨전앙상블 블랑 제공>
클래식 라이브공연에 영상미를 곁들인 무대가 열린다. TBN광주교통방송과 퓨전앙상블 블랑이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북구 문화센터에서 ‘한여름 밤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범죄영화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대부’의 ‘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리차드 커티스의 역작 ‘어바웃 타임’의 ‘세상은’ 등 명작 OST들을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세상은’에서 “세상은 한순간도 멈춘 적 없다”라는 클라이막스는 관객들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 등을 편곡해 다양한 래퍼토리를 마련했다. 무대에는 미국과 이태리 등에서 공부한 권효진(Sop.), 이탈리아 Arena 아카데미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김진우(Ten.),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조재경(Bar.) 등이 오를 예정이다.

광주 DJ협회 회장으로 30년 이상 음악활동을 한 김정아도 함께해 풍부함을 더한다. MBC ‘별이 빛나는 밤에’, TBN교통방송 ‘김정아의 추억이 있는 곳에’ 등에서 DJ로 활약해 왔다.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기부금 매칭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며 공연수익금 전액을 교통사고 유자녀와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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