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과 혼인 4월 기준 모두 역대 최소
2023년 06월 28일(수) 19:20 가가
4월 출생아 수 1만8484명
동월기준 최초 2만명 밑
혼인 건수 9개월만에 감소
동월기준 최초 2만명 밑
혼인 건수 9개월만에 감소
4월 출생아와 사망자 수, 혼인 건수는 감소했고 이혼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48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7% 감소했다.
4월 기준으로 21년에 2만2703명, 지난해에는 2만1165명이 태어났는데 올해는 1만8484명이 태어났다. 4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도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출생아 수가 줄었다.
광주의 4월 출생아 수 역시 490명으로 지난해 628명보다 22%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만7581명으로 24.8% 감소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작년 8월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였던 혼인 건수도 9개월만에 줄었다.
2023년 4월 혼인 건수는 1만447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20건 줄어 8.4% 감소했다.
4월 기준 역대 가장 적은 수치다.
혼인은 감소했지만 이혼 건수는 3개월째 증가했다.
4월 이혼 건수는 72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0건 늘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혼인과 이혼 건수는 각각 차이를 보였다.
4월 기준 광주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412건에서 410건으로 줄어든 반면, 전남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505건에서 511건으로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광주에서 지난해 151건에서 185건으로 증가했으며, 전남은 지난해 276건에서 269건으로 감소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48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7% 감소했다.
4월 기준으로 21년에 2만2703명, 지난해에는 2만1165명이 태어났는데 올해는 1만8484명이 태어났다. 4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도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광주의 4월 출생아 수 역시 490명으로 지난해 628명보다 22%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만7581명으로 24.8% 감소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작년 8월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였던 혼인 건수도 9개월만에 줄었다.
2023년 4월 혼인 건수는 1만447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20건 줄어 8.4% 감소했다.
혼인은 감소했지만 이혼 건수는 3개월째 증가했다.
4월 이혼 건수는 72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0건 늘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혼인과 이혼 건수는 각각 차이를 보였다.
4월 기준 광주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412건에서 410건으로 줄어든 반면, 전남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505건에서 511건으로 증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