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호남·경남 엎친데 덮친격, 내일 다시 전국에 많은 비…‘3안타’ 김하성 ‘퇴장’ 배지환…희비 엇갈린 맞대결
2023년 06월 28일(수) 17:30

/클립아트코리아

▲폭우 내린 호남·경남 엎친데 덮친격…내일 다시 전국에 많은 비

지난 26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전국에 많게는 300~500㎜ 비가 쏟아진 가운데 29일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 중부지방부터 시작해 전국에 비가 내리고, 30일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호남과 제주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영남·서해5도 50~120㎜(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남서부·서해5도 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 20~80㎜, 울릉도와 독도 5~30㎜이다. 특히 27일 폭우가 내린 제주·호남·경남 지역에 다시 한 번 비가 거세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전날 정오부터 광주에 내린 비(누적 강수량)는 274.6㎜로, 이는 7월 한달치 평균 강수량(294.2㎜)과 맞먹는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 13개월 만에 100 넘어…‘낙관적’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13개월 만에 ‘낙관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5월(98.0)보다 2.7p 올랐다. CCSI는 4개월 연속 상향 그래프를 그리다가, 지난해 5월(102.9) 이후 13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자의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고 본다. 6개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69)과 향후경기전망(78)이 각각 5p·4p씩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113)은 2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93)·가계수입전망(98)·현재생활형편(89)은 모두 1p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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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월부터 10분 내 무료 재승차 가능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서울 지하철에서 ‘10분 내 재승차 환승 적용’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4·6·7호선 일부 구간과 2·5·8·9호선 전 구간에서 하차 후 10분 이내에 다시 타면 환승이 적용돼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하차한 역과 동일 역(동일 호선)에서 재승차해야 한다. 또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가능하고(환승 횟수 1회 차감) 선·후불 교통카드로 이용 시(1회권·정기권 제외)에만 적용된다.1∼9호선 중 10분 내 재승차 제도가 적용되는 구간은 1호선(서울역∼청량리역), 3호선(지축역∼오금역), 4호선(진접역∼남태령역), 6호선(응암역∼봉화산역), 7호선(장암역∼온수역), 2·5·8·9호선 전 구간이다.

▲‘3안타’ 김하성 ‘퇴장’ 배지환…희비 엇갈린 맞대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하성이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5타수 3안타의 성적을 냈다. 톱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1회 좌전 안타, 2회 2타점 중전 적시타에 이어 7회 다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세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했다. 역시 이날 경기 2루수로 나선 배지환은 7번에 자리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시즌 19번째 타점은 기록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8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또 이날 6회말 공격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어필하다가 퇴장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츠퍼그의 9-4 역전승으로 끝났다.

▲‘친절한 톰 크루즈’ 11번째 내한…팬들과 셀카·손하트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 7’) 홍보차 28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내한했다. 오후 2시가 넘어 모습을 드러낸 그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셀카를 찍는 등 팬 서비스로 유명한 면모를 뽐냈다. 톰 크루즈는 약 20분 간 팬들과 시간을 보낸 이후 함께 내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손 하트’를 만든 뒤 자리를 떠났다.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오는 29일 ‘미션 임파서블 7’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톰 크루즈의 내한은 11번째로 할리우드 배우 중 가장 많으며 지난해 ‘탑건:매버릭’으로 이후 1년 만이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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