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공정수능점검위’로 킬러문항 걸러낸다… 한국 U-17,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확정
2023년 06월 26일(월) 17:35

/클립아트코리아

▲‘공정수능 점검위원회’운영…출제단계서부터 킬러문항 걸러낸다

교육부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출제 단계에서부터 초고난도 문항을 걸러낼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위와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경감대책’을 2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사를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초고난도 문항은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능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역시 정비한다. 현장 교사 중심의 무료 대입 상담 등 ‘공공 입시상담’ 등을 통해 대입 정보 제공을 확대,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집값 하락폭 9개월만에 최소…5개 광역시 0.34% 하락

전국 주택 매매가와 전셋값의 낙폭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일부 지역의 집값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서울시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8% 감소했다. 작년 9월(-0.08%)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이달까지 5개월 연속 낙폭이 줄고 있다. 송파구(0.52%)와 강남구(0.17%)의 주택 매매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달 0.28% 하락하며 5개월째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 경기(-0.79%→-0.29%)와 인천(-0.59%→-0.23%)도 낙폭이 줄면서 수도권의 하락 폭은 -0.24%였다.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에서도 0.34% 하락했다. 전월(-0.67%)보다 감소한 수치다. 전국 주택 매매가는 0.25% 떨어져 전월(-0.58%)보다 낙폭이 줄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이달 0.22% 하락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전국에 장맛비…전남·충남·전북·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산림청은 27일까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전남·충남·전북·경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26일 상향했다. 이날 오전 산림청은 전국 17개 시·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온라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각 지자체에 야영장·등산로·계곡 등을 사전에 통제하고, 산사태 등 위험징후가 보이면 사전에 대피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사태 우려 지역과 산사태 복구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충청·전라·경상권에 30∼80mm의 비가 내렸다. 26∼27일 충남·전북·전남·경남 지역에는 30∼100㎜, 많게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안컵 4강’ 한국 U-17…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대회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현대고)-김명준(포항제철고)-윤도영(충남기계공고)-김현민(영등포공고)의 골로 4-1대승을 거뒀다. 4강을 확정한 한국은 이번 대회 1∼4위 팀에 주어지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도 확보했다. 2회 연속 U-17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이룬 한국은 월드컵 본선 무대도 2019년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이어 2회 연속 밟게 됐다. 한편 한국은 29일 오후 11시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상대는 26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8강전 승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을 이뤘다.

▲블랙핑크, 7월 29~30일 베트남서 ‘본 핑크’ 추가 공연

걸그룹 블랙핑크가 150만명을 동원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인 가운데 다음달 29∼30일 베트남에서 추가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미딘 내셔널 스타디움(My Dihn National Stadium)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의 베트남 추가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미딘 내셔널 스타디움은 4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이번 베트남 공연을 통해 블랙핑크는 아시아 13개 지역, 26회 공연으로 월드투어 규모를 확장하게 됐다. 현재 투어는 후반부에 접어들었으며, 이들은 파리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에 간판출연자로 나선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