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8명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 ‘컴활’”
2023년 06월 06일(화) 18:55
광주상의, 자격증 수강생 조사…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우대 혜택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국가 기술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광주권 컴퓨터학원 25곳의 OA 자격증 수강생(235명)을 대상으로 상공회의소 시행 국가기술자격증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응시 종목 1순위는 ‘컴퓨터활용능력(2급)’(5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컴퓨터활용능력(1급)’(23.8%)이 2위를 차지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2급과 1급을 포함해 77.3%에 달하는 것으로, 자격증 선호도에서 10명 중 8명은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꼽은 셈이다.

이들의 자격증 취득 목적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1%가 ‘취업’을 꼽았다. 이런 자격증 취득이 ‘목표 달성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는 52%가 ‘50~80% 미만’으로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 등 일자리 확보 가능성 개선(자격증 가점 혜택)’이 43%로, ‘해당분야 전문성 입증’은 20%였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1급과 2급이 있으며, 1급은 엑셀(스프레드시트)과 엑세스(데이터베이스), 2급은 엑셀(스프레드시트)만으로 구성돼 있다.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시험과목과 난이도에서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공무원 채용(특정분야) 시 가산점, 300여개 공공기관·공기업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업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 및 인사·승진에도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게 광주상의의 설명이다.

앞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간한 202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 연보를 봐도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시행하는 10개 기관(546종목) 중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이 전체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광주시와 광주 5개 자치구에서는 시험에 응시한 청년(만 19~39세)에게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상의 검정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이 취업 필수 자격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정기업 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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