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문화원 ‘문화유산’ 아카데미
2023년 05월 23일(화) 20:20 가가
광주서구문화원이 ‘인물로 보는 광주 문화유산’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5월부터 오는 11월(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서구문화원 강의실)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우리 지역의 사람책을 읽는’ 시간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 문화유산을 알고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이 ‘광주 5·18관련 인물’이라는 주제로 당시 사망한 피해자와 살아남은 자들의 삶과 죽음,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강의했다.
문화유산아카데미는 이어, 6월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광주 현대미술-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을 비롯해 7월 김재기 전남대 교수의 ‘나라 밖에서 나라 찾은 광주출신 코리아스포라 독립운동가’, 8월 최혁 전 남도일보 주필의 ‘광주의 동학 인물과 유적지’가 진행된다.
이어 9월 김종 전 광주문인협회 회장의 ‘용아 박용철 톺아보기’, 10월 신봉수 역사교사의 ‘불굴의 한말 호남 의병’, 11월 이동순 조선대 교수의 ‘아름다운 동행, 최원순과 현덕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특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 문화유산을 알고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이 ‘광주 5·18관련 인물’이라는 주제로 당시 사망한 피해자와 살아남은 자들의 삶과 죽음,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