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대담미술관서 ‘담양의 사계’ 느껴요
2023년 05월 23일(화) 19:55
연말까지 대나무 모티브 프로그램 운영…‘댓잎차’ ‘대나무 집’ 등

지난 4월에 열린 행사 모습. <대담미술관 제공>

‘대나무’는 담양의 대표 특산물이다. 다양한 공예 재료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의 소재로 활용돼왔다.

지역 특산물인 대나무를 모티브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만련됐다.

대담미술관은 오는 12월 2일까지 모두 8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명 ‘동네방네 미술관: 대나무와 함께하는 담양의 사계’.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으로 진행되며 대나무를 주제로 행사와 체험 위주로 꾸려진다. 장소는 대담미술관 내·외부.

오는 6월 3일은 자연 속 미술관에서 다도를 통해 예법을 익히고 담양을 대표하는 댓잎차와 죽녹차 시음을 통해 차의 효능을 이해하는 ‘담양의 봄: 댓잎차’가 마련돼 있다.

6월 29~30일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나무를 주재료로 자신만의 집을 만들어보는 건축체험 교실 ‘담양의 여름: 시원한 나만의 대나무 집 ⅠⅡ’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술관은 지난 4월 29일 1회 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9월 2일, 9월 30일, 10월 28일, 12월 2일도 펼쳐진다.

참여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성인이며 희망자는 대담미술관 메일 접수 또는 전화(061-381-0082)로 하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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