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둘레길·명품 숲으로 ‘걷기 좋은 목포’ 만든다
2023년 04월 10일(월) 18:40 가가
부흥산·입암산 둘레길 추가 조성
삼학도 무장애길 등 6월 착공
시가지 나들목에 사계정원 5개소
삼학도 무장애길 등 6월 착공
시가지 나들목에 사계정원 5개소
목포시가 녹색둘레길을 비롯해 명품 숲 조성 등으로 살아 숨 쉬는 도심환경 개선에 나섰다.
목포시는 기후변화 대응 흐름에 발맞춰 녹색둘레길을 조성하고 삼학도 테마경관, 미세먼지 차단숲, 명품 가로수길 등을 만들 계획이다.
녹색둘레길은 목포 도심 어디서나 300m 안에서 도시숲과 둘레길을 만나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도시 생활권에 이미 조성된 ‘걷기 좋은 녹색 둘레길’ 104.2㎞를 기존 길과 함께 조성한다.
걷기 좋은 녹색둘레길은 생활권 녹색둘레길 71.2㎞, 목포 녹색둘레길 33㎞ 등으로 나뉜다.
생활권 녹색둘레길은 원도심권에 유달산둘레길, 철도웰빙공원, 양을산 둘레길, 산정산, 코끼리산, 삼학도 숲길, 북항완충녹지, 영산기맥 등 44.2㎞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 신도시의 부흥산과 부주산 둘레길, 삼향천길, 십자형도시숲, 입암산 둘레길 하당트래킹길 등의 27㎞ 구간이 포함된다.
시는 목포 도심을 연결하는 ‘녹색 둘레길 조성’ 구상용역에 들어가 연차 사업으로 조성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의 산책 코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건강한 도시 숲’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삼학도에 다양한 테마경관을 연출해 관광명소로 꾸미기 위한 사업에 총 58억여원을 투입한다.
삼학도 일원에 어울림 테마놀이터, 플라워 가든, 항구전망대, 무장애길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6월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꽃길만 걸어가는 도시 목포’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10월과 11월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장애인체전 등 양대 체전의 분위기를 띄우고 2000만 관광객 시대 사계절 꽃피는 도시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가을꽃 메리골드 등 10종에 25만본과 국화 5000본을 시 직영으로 육묘 생산해 교통섬과 가로 화단장식에 나서는 등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가지 주요 나들목에는 사계정원을 5개소에 만들고 대단위 자투리땅 6500㎡에는 꽃씨 파종해 꽃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탄소 중립으로 무장한 녹색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목포시는 기후변화 대응 흐름에 발맞춰 녹색둘레길을 조성하고 삼학도 테마경관, 미세먼지 차단숲, 명품 가로수길 등을 만들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도시 생활권에 이미 조성된 ‘걷기 좋은 녹색 둘레길’ 104.2㎞를 기존 길과 함께 조성한다.
걷기 좋은 녹색둘레길은 생활권 녹색둘레길 71.2㎞, 목포 녹색둘레길 33㎞ 등으로 나뉜다.
생활권 녹색둘레길은 원도심권에 유달산둘레길, 철도웰빙공원, 양을산 둘레길, 산정산, 코끼리산, 삼학도 숲길, 북항완충녹지, 영산기맥 등 44.2㎞가 조성돼 있다.
시는 목포 도심을 연결하는 ‘녹색 둘레길 조성’ 구상용역에 들어가 연차 사업으로 조성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의 산책 코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삼학도에 다양한 테마경관을 연출해 관광명소로 꾸미기 위한 사업에 총 58억여원을 투입한다.
삼학도 일원에 어울림 테마놀이터, 플라워 가든, 항구전망대, 무장애길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6월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꽃길만 걸어가는 도시 목포’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10월과 11월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장애인체전 등 양대 체전의 분위기를 띄우고 2000만 관광객 시대 사계절 꽃피는 도시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가을꽃 메리골드 등 10종에 25만본과 국화 5000본을 시 직영으로 육묘 생산해 교통섬과 가로 화단장식에 나서는 등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가지 주요 나들목에는 사계정원을 5개소에 만들고 대단위 자투리땅 6500㎡에는 꽃씨 파종해 꽃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탄소 중립으로 무장한 녹색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