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고용시장 ‘훈풍’
2023년 03월 15일(수) 20:45
1월 광주 고용률 59.3%…전년동월대비 1.5% 늘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고용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의 고용률이 지난해 동월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59.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1.2%포인트 증가한 65.8%였다.

광주지역 취업자는 75만9000명으로 1만9000명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3000명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가 1만7000명 증가해 고용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10.2%), 농림어업(5000명·34.6%),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2.5%)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으며, 광공업(-2000명·2.2%↓), 제조업(-2000명·2.2%↓)에서 감소했다.

전남은 1만8000명 증가한 취업자 100만3000명을 기록했다. 전남은 무급가족종사자(-1000명)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실업률은 2.2%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자 역시 1만7000명으로 1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남지역 실업률은 2.9%로 0.6%포인트 증가했으며 실업자 또한 3만명으로 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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