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광폭 세일즈로 먹구름 드리워진 ‘K푸드’ 살리기 나선다
2023년 03월 14일(화) 17:40 가가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일본·미국·브라질 등 해외 홍보 나서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등 한식 세계화 힘써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등 한식 세계화 힘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수출 1000억 달러를 위해 해외에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춘진 aT 사장이 직접 ‘세일즈 맨’을 자처하고 나서 K-푸드를 알리는 등 전방위로 우리 농수삭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지난 7일 일본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미국과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등 해외 현장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추진단은 최근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국식품 주요 바이어인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및 동일본수입유통협의회와 만나 일본 내 우리 농수산식품 판매 동향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대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동경식품박람회 2023(FOODEX JAPAN 2023)’을 찾아 한국관을 살펴보고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후 추진단은 미국으로 이동해 한인유통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김치 등 수출 효자 품목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진단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미국 연방정부까지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3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NPEW)’를 찾아 한국 식품기업 29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추진단은 미국에서 글로벌 최대 곡물기업이자 식품 전문업체인 카킬(Cargill)과 만나 우리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남미에서는 시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시장 공략을 위해 지사를 설립했다. aT는 지난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지사를 개설하고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브라질은 최근 한국 영화와 드라마, 음악이 청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을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따. 이에 따라 상파울루 지사를 발판으로 K-푸드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브라질은 특히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남미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상파울루시를 찾은 추진단은 지역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결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와 중남미지역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11개국 한국 경제인들로 구성된 민간협회로, 중남미 각국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수입과 현지 유통은 물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중남미 K-푸드 시장개척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수출 확대 협력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통한 한식 세계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실천 및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추진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추진단은 최근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국식품 주요 바이어인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및 동일본수입유통협의회와 만나 일본 내 우리 농수산식품 판매 동향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대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동경식품박람회 2023(FOODEX JAPAN 2023)’을 찾아 한국관을 살펴보고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남미에서는 시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시장 공략을 위해 지사를 설립했다. aT는 지난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지사를 개설하고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브라질은 최근 한국 영화와 드라마, 음악이 청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을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따. 이에 따라 상파울루 지사를 발판으로 K-푸드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브라질은 특히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남미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상파울루시를 찾은 추진단은 지역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결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와 중남미지역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11개국 한국 경제인들로 구성된 민간협회로, 중남미 각국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수입과 현지 유통은 물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중남미 K-푸드 시장개척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수출 확대 협력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통한 한식 세계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실천 및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추진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