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차문화의 정신을 만나다.’

보명 스님이 이끄는 우리차 깊이알기 연구회가 회원을 모집한다.

초의차문화연구원(이사장 여연스님)이 초의선사의 정신을 계승, 우리 전통차문화가 가진 정신적 수양의 가치를 되살려 내기 위해 2022년 창립한 우리차 깊이 알기 연구회는 도심사찰 광제선원(서구 경열로 103번길 8)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0회로 이뤄지며 매월 첫째주 화요일(오후 7시)에는 차문화 기초 이론과 차 명상 기초 수업이, 셋째주 토요일(오후2시)에는 차 품평이 진행된다.

발효차를 중심으로 차를 맛보고 품평하며, 차와 차의 블랜딩, 차와 대용차의 블랜딩, 차와 차농의 만남, 다원순례, 찻집순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발효차를 알리고, 차끼리의 블랜딩, 허브차나 약용차들과의 블랜딩을 통해 다양한 차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지난해 열린 1기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녹차 품평과 명상, 하동 지역 다원순례, 해남 반야다원에서 제다실습 등을 진행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