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났네, 개굴개굴’ 무등풍류 뎐
2023년 03월 13일(월) 20:10 가가
18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의성어 ‘개굴개굴’은 개구리 울음소리로 봄을 대변한다. 만불이 소생하는 싱그러운 봄을 뜻하는 말로 봄의 절기와 맞춤하게 떨어진다.
경칩과 춘분 맞이를 모티브로 한 전통놀이와 전통문화가 펴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전통문화관에서 무등풍류 뎐을 연다. 주제는 ‘깨어났네, 개굴개굴’.
이번 행사에서는 동화 구연 ‘돌아온 이야기꾼’을 비롯해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무·형·담(無形談)’이 관객을 찾아온다. 봄의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크로스오버 공연 ‘배일동×모나드 트리오’도 만날 수 있다.
오후 1시 입석당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안명환 필장의 작품 전시와 시연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해설은 박종오(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맡아 전통 붓과 절기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체험 ‘돌아온 이야기꾼’이 진행된다. 생명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담은 ‘개구리네 한솥밥’을 감상한 후 개구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돌아온 이야기꾼’ 사전접수를 하고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 굿즈 ‘보리씨앗 심기 키트’를 선물로 준다. 선착순 20명.
문의 670-8502.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경칩과 춘분 맞이를 모티브로 한 전통놀이와 전통문화가 펴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전통문화관에서 무등풍류 뎐을 연다. 주제는 ‘깨어났네, 개굴개굴’.
오후 1시 입석당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안명환 필장의 작품 전시와 시연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해설은 박종오(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맡아 전통 붓과 절기를 설명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