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협력 확대
2023년 03월 08일(수) 00:00 가가
21일 이스라엘서 이노베이션 데이…자율수행·전기차 등 시너지 극대화
한-이스라엘 공동 R&D 과제 접수 …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운영도
한-이스라엘 공동 R&D 과제 접수 …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운영도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스마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데이를 갖고 양국의 전략적 기술협력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라이트하우스 런칭 컨퍼런스에 참가한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한이재단 이사·왼쪽부터), 야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 노건기 前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現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아미 아펠바움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한이재단 이사장), 강성룡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총장, 닐리 샬레브 前이스라엘 혁신청 국제협력국장, 아비 루브톤 이스라엘 혁신청 아태지역 총괄.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제공>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이하 재단)이 창업 강국인 이스라엘과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기술협력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2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양국의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기술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양국 200여명(한국 사절단 80여명 포함)이 참여해 ‘한-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포럼’을 열고 양국 산학연간 네트워킹 장을 펼친다.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선박, 항공, 철도 등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한국과 이스라엘기업 간 B2B 미팅을 개최해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런 양국 기업의 협력을 위한 행사를 포함,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양 국의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지난 1999년 제조강국인 한국은 원천기술 강국인 이스라엘과의 기술협력을 위해 우리나라 유일의 산업기술 협력 조약인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맺었다. 이 조약을 근거로 양국은 지난 2001년부터 공동연구개발기금을 조성해 양국 공동 R&D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7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한 양국 정부는 그간 총 347개 과제를 접수하고 196개 과제를 승인해 공동연구를 통한 신기술개발, 해외진출, 투자유치, 신사업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재단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을 발굴하고 주력 기술·제품, 보유특허, 투자유치현황을 제공하는 ‘이스라엘 1000대 혁신기업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양국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등 과제 기획 성공률 제고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 조약의 전면 개정안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기금이 각국 2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양국의 전략 산업분야인 로봇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모빌리티 등에 대해 국가별로 기업 1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2+2 산학연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신규 중대형 공동 R&D 협력사업인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도 마련됐다.
공동 R&D과제에 대한 정부최대 지원비율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됐으며, 기업위주에서 연구소와 대학의 R&D 참여로 범위도 확대됐다. 공동 R&D만 지원 가능했던 기금의 지원 범위 역시 공동 세미나, 인력교류 등 간접적인 활동까지 확대됐다.
한편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재단 홈페이지(www.koril.org)공고를 통해 이달 말까지 한-이스라엘 공동 R&D 과제를 접수 받으며,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도 오는 5월 17일까지 1단계 EOI를 접수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재단은 오는 2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선박, 항공, 철도 등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한국과 이스라엘기업 간 B2B 미팅을 개최해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런 양국 기업의 협력을 위한 행사를 포함,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양 국의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2021년에는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 조약의 전면 개정안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기금이 각국 2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양국의 전략 산업분야인 로봇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모빌리티 등에 대해 국가별로 기업 1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2+2 산학연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신규 중대형 공동 R&D 협력사업인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도 마련됐다.
공동 R&D과제에 대한 정부최대 지원비율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됐으며, 기업위주에서 연구소와 대학의 R&D 참여로 범위도 확대됐다. 공동 R&D만 지원 가능했던 기금의 지원 범위 역시 공동 세미나, 인력교류 등 간접적인 활동까지 확대됐다.
한편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재단 홈페이지(www.koril.org)공고를 통해 이달 말까지 한-이스라엘 공동 R&D 과제를 접수 받으며,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도 오는 5월 17일까지 1단계 EOI를 접수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