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멈춘 광주도시공사 핸드볼
2023년 03월 05일(일) 21:25
삼척시청에 18-23…시즌 첫 패배
리그 1위 광주도시공사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18-23(10-13, 8-10)으로 졌다.

11승 2무 1패를 기록한 광주도시공사는 11승 1무 2패가 된 삼척시청에 승점 1점차로 쫓기게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주포 강경민이 6골, 6도움으로 분전했으나 개막 후 무패 행진이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중단됐다. 강경민은 리그 통산 3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송혜수와 강경민의 득점으로 10-13, 3점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9분 김지현과 김금순의 연속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든 광주도시공사는 삼척시청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에 막혀 골루트를 뚫지 못했다.

후반 25분께는 16-22로 승기를 빼앗겼다.

리그 1,2위인 두 팀은 지난해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삼척시청에 패했다. 올해 1라운드에서는 광주도시공사가 30-27로 승리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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