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발전 첨단화 체험…‘2023 광주국제농기자재전시회’ 개막
2023년 02월 19일(일) 20:20
오늘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농특산품·중기제품 홍보·판매도
‘2023 광주국제농기자재전시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사진>

올해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특별후원으로 열린 광주국제농기자재전시회는 지난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갈수록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로 인해 첨단 농업, 스마트팜 등으로 추세가 변화하는 것에 따라 농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이룸의 비닐하우스 온풍기 및 무인방재기, ㈜정성텍의 대형 복합기, ㈜희망농업기계의 축산기계, ㈜대천농기계의 최신 트렉터 등 광주·전남지역 농업벤처기업들의 최신 제품이 소개됐다. 또 ‘우수농특산품 및 우수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매전도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7월에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겨울철 농한기인 2월에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농업인들의 전시회 방문이 증가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호남지역은 광역시 중심의 도농 복합도시 형태를 띄고 있고 영농인구의 비중이 높아 농업 활성화의 필요성이 높다”며 “이번 전시회는 영농인들에게 농업 발전 및 첨단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등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농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 ‘광주국제농기자재전시회’가 호남을 대표하는 농업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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