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달청, 올해 조달계약 65% 상반기 조기 집행
2023년 01월 09일(월) 17:35 가가
지난해 조달 목표 금액 3조7160억원
광주지방조달청은 올해 예정된 조달계약 금액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조달청이 이날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전체 조달계약 금액 65%인 37조5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광주조달청의 지난해 조달계약 목표 금액은 전년 목표보다 10%가량 증가한 3조7160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조달 요청 기관에 대해서는 조달 수수료를 최대 10% 인하하는 등 조기 집행에 중점을 둔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량 수입 의존 품목의 비축량을 확대하고, 신규 비축이 필요한 경제 안보 품목을 지속해서 발굴한다.
레미콘·아스콘 등 주요 관급자재 수급 차질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위기에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중점 지원한다.
또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 판매실적을 늘려 기업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체 판매실적은 1592억원으로, 올해는 26% 늘어난 2000억원으로 늘린다.
조달청은 이외 5년차에 접어든 ‘혁신조달’ 제도를 민간주도 방식으로 대폭 개편하고, 보증료·수수료 등이 저렴한 조달기업 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기업 부담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는 조달청이 이날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전체 조달계약 금액 65%인 37조5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조달 요청 기관에 대해서는 조달 수수료를 최대 10% 인하하는 등 조기 집행에 중점을 둔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량 수입 의존 품목의 비축량을 확대하고, 신규 비축이 필요한 경제 안보 품목을 지속해서 발굴한다.
레미콘·아스콘 등 주요 관급자재 수급 차질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위기에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중점 지원한다.
조달청은 이외 5년차에 접어든 ‘혁신조달’ 제도를 민간주도 방식으로 대폭 개편하고, 보증료·수수료 등이 저렴한 조달기업 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기업 부담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