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 MZ세대 ‘문화체험 공간’ 자리매김
2022년 12월 19일(월) 18:05 가가
광주·전남 학생단체 방문 증가
광주 유·스퀘어를 찾는 광주·전남지역 단체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에 소재한 학교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98명, 7월 85명, 8월 22명, 9월 90명 수준이었던 학생 단체 방문이 10월 들어 245명으로 증가하더니, 11월에는 315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 이달에도 지난 15일까지 341명의 학생들이 방문하는 등 단체 학생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수능이 끝난 이후 고등학생들은 물론, 자유학년제 시행, 문화체험학습 등을 이유로 지역 초·중학교의 단체 방문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는 게 금호고속의 설명이다.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오픈한 대학로 인기 연극 ‘너에게로 또다시’는 물론,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꼽히는 ‘아바타2’ 개봉이 단체 방문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도 보인다.
실제 최근 전남외고와 곡성중 학생 등 총 200여명은 유·스퀘어를 찾아 단체로 식사 후 영화와 연극을 관람하기도 했다.
유·스퀘어는 ‘애슐리’, ‘쉐프의 초밥’ 등 단체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들이 많아 단체 인원 방문 시 식사를 비롯해 독서와 영화, 전시, 공연관람 등 문화체험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올해 초 고객맞이를 위해 뉴욕스타일의 스테이크 전문점 ‘어나더키친’, 홈인테리어 전문점 ‘모던하우스’ 등을 입점시켰던 유·스퀘어는 최근 ‘영풍문고’를 리모델링하고 ‘광주은행’을 확장 이전시키며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인근 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 방문을 할 경우 대형버스 주차시 현장 지원은 물론, 직원들이 시설 안내도 함께 하고 있다”며 “서점에서 책을 읽거나 VR존에서 VR 시물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등 영화와 공연, 전시 관람 이외에도 단체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학교에서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스퀘어는 금호갤러리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유월회 ‘마음으로 그린 풍경’, 동행 ‘같이가기’ 등 전시회를 연다. 또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조선대 한국화 단체전’ 등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19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에 소재한 학교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98명, 7월 85명, 8월 22명, 9월 90명 수준이었던 학생 단체 방문이 10월 들어 245명으로 증가하더니, 11월에는 315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 이달에도 지난 15일까지 341명의 학생들이 방문하는 등 단체 학생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오픈한 대학로 인기 연극 ‘너에게로 또다시’는 물론,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꼽히는 ‘아바타2’ 개봉이 단체 방문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도 보인다.
유·스퀘어는 ‘애슐리’, ‘쉐프의 초밥’ 등 단체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들이 많아 단체 인원 방문 시 식사를 비롯해 독서와 영화, 전시, 공연관람 등 문화체험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인근 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 방문을 할 경우 대형버스 주차시 현장 지원은 물론, 직원들이 시설 안내도 함께 하고 있다”며 “서점에서 책을 읽거나 VR존에서 VR 시물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등 영화와 공연, 전시 관람 이외에도 단체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학교에서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스퀘어는 금호갤러리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유월회 ‘마음으로 그린 풍경’, 동행 ‘같이가기’ 등 전시회를 연다. 또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조선대 한국화 단체전’ 등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