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되자’,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릴렉스드 퍼포먼스’
2022년 11월 11일(금) 14:00 가가
19~20일 ACC 어린이극장
‘릴렉스드 퍼포먼스’는 낯설지 않은 공연 환경에서 편안하게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공연 중 발달장애 아동이나 청소년 등의 도전적 행동이나 감각적 특성에 의한 반응까지 공연의 일부로 수용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19일~20일(오전 11시·오후 3시)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릴렉스드 퍼포먼스 ‘노래가 되자’를 선보인다. ACC 어린이극장.
제작단체인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이 없는 문화예술 환경을 위해 릴렉스드 퍼포먼스 공연과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해왔다. 공연은 객석 조명을 어둡지 않게 조절하는 것은 물론 공연 중 출입이나 이동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작품 ‘노래가 되자’는 이야기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 작품을 배경으로 한다. 배우들 움직임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디어 퍼포먼스로 극중에서 배우는 배경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관객과 함께 움직이는 동행자가 된다.
무엇보다 대사를 줄이고 이미지 중심으로 진행돼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는 데 특징이 있다. 말꼬리 ‘말총이’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별이 뜬 밤하늘 아래 말총이와 함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교사를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 5000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제작단체인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이 없는 문화예술 환경을 위해 릴렉스드 퍼포먼스 공연과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해왔다. 공연은 객석 조명을 어둡지 않게 조절하는 것은 물론 공연 중 출입이나 이동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작품 ‘노래가 되자’는 이야기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 작품을 배경으로 한다. 배우들 움직임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디어 퍼포먼스로 극중에서 배우는 배경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관객과 함께 움직이는 동행자가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