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밤 적실 장호영 독창회
2022년 11월 07일(월) 21:15
10일 광주디엠홀…피아니스트 천현주 반주
‘마음을 전하는 테너’ 장호영<사진>의 독창회가 10일 오후 7시 한옥콘서트 홀인 광주디엠홀에서 열린다.

심장으로 노래한다는 음악성에 대한 찬사를 받아온 장호영은 공연을 통해 저음부터 높은 음역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 올리는 곡은 ‘주여 자비를’,‘상냥한 요정 말린코니아’,‘뱃사공’,‘넌 왜 울지 않고’, ‘무정한 마음’ 등 12곡이다. 반주에는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외래교수이자 (사)빛소리오페라단 음악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천현주가 함께한다.

테너 장호영은 대가들의 소리를 들으며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떠났던 이태리 유학 중 마주한 감성과 언어, 나폴리 방언과 프랑스 아리아의 감수성을 이날 무대를 통해 펼친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아를 졸업한 장호영은 현재 이탈리아 Il Seminario 시립음악원 외래교수를 맡고 있으며 세계 슬로우 푸드 협회 홍보대사, 안중근 기념사업회 광주지부 문화예술위원장, 시문학파기념관 인문학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062-227-7440)로 예매하면 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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