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버지합창단 ‘일어나 걸어라’
2022년 11월 03일(목) 21:05
정기연주회, 7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아버지합창단 공연모습.

제30회 광주아버지합창단 정기연주회 ‘일어나 걸어라’가 7일 오후 7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광주아버지합창단과 국민대 예술대학 음악학부에 재학 중인 김수아씨와 광주예술고 2학년 김혜윤, 이민교씨가 함께한다.

광주아버지합창단의 윤원중 지휘자와 윤영주 반주자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두손을 모아’, ‘소상공인을 위한 노래’, ‘세계의 민요’, ‘대중 음악’ 등 4개 섹션으로 나뉜다.

이날 선보이는 곡은 ‘일어나 걸어라’,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부터 루이스의 ‘중화반점’, 인도네시아 민요 ‘첨밀밀’, 나훈아의 ‘테스형!’,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나와’ 등 다채롭다.

소프라노 김수아의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깊은 침묵은 밤을 덮는다’, 피아니스트 이민교의 베토벤의 ‘소나타 23번 열정 3악장’, 소프라노 김혜윤의 헨델 ‘내가 돌아와주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광주아버지합창단은 1998년 3월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40여명의 인원으로 의사, 교수, 회사원 등 다양하다. 이들은 지역 의료시설과 청소년 보호시설 등을 찾아 희망의 노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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