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음악에 물들다’ 가람휘락의 두 번째 작은 음악회
2022년 10월 27일(목) 10:19 가가
역사와 예술을 노래하는 예술인들의 모임 ‘가락휘락’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봉선동 스페이스 모모에서 두 번째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백가은, 메조소프라노 최지유, 테너 최호림, 소프라노 송주혜가 함께한다.
소프라노 백가은이 도종환 시에 곡을 붙인 ‘돌아가는 꽃’을 시작으로 테너 최호림의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소프라노 송주혜의 ‘오즈의 마법사’ ‘오버 더 레인보우’, 소프라노 백가은의 ‘오페라의 유령’ ‘나를 생각해 줘요’를 노래한다.
이날 가람휘락은 이날 신곡 ‘아!무등산’과 ‘주권은 국민에게’ 등 2곡을 첫 공개한다.
테너 송태왕의 ‘아!무등산’에서는 광주에 몸 담고 살아온 이들의 삶을 지켜보고 공감하고 말해주는 ‘증언자’로서의 무등산의 울분을 느껴볼 수 있다.
5·18 당시 전남경찰국장을 맡은 안병하 치안감을 노래하는 ‘주권은 국민에게’는 역사는 흘러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며 권력의 폭주에 대한 시민들의 외침을 얘기한다.
강사로는 성진기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나서 광주의 역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공연에는 소프라노 백가은, 메조소프라노 최지유, 테너 최호림, 소프라노 송주혜가 함께한다.
이날 가람휘락은 이날 신곡 ‘아!무등산’과 ‘주권은 국민에게’ 등 2곡을 첫 공개한다.
테너 송태왕의 ‘아!무등산’에서는 광주에 몸 담고 살아온 이들의 삶을 지켜보고 공감하고 말해주는 ‘증언자’로서의 무등산의 울분을 느껴볼 수 있다.
강사로는 성진기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나서 광주의 역사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