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재해석 4색 하모니 ‘몰토 콰르텟’
2022년 10월 26일(수) 19:05
문예회관 기획공연…다음달 7일 광주시청 대회의실

몰토 콰르텟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시즌 네 번째 실내악 시리즈를 빛낼 ‘몰토 콰르텟’이 11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뮌헨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더블 베이스 성민제와 재즈 베이스 최진배, 클라리넷 장종선, 피아노 이한얼로 구성된 사중주단 그룹 ‘몰토 콰르텟’은 이들만의 음악적 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정형적인 현악 사중주 형태에서 벗어나 더블베이스 두 대와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콰르텟으로 바흐의 대표작이자 화려한 작곡 기교가 담긴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재창조한 ‘어나더 바흐-마스터피스’를 선보인다.

바로크 음악 특징에 ECM 스타일의 요소를 융합해 바흐의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즐겨볼 수 있다.

다섯번째 실내악 시리즈 ‘뷔에르 앙상블’은 11월 21일에 열린다.

러닝타임은 75분이며, 티켓은 S석 3만 원, A석 2만 원(8세 이상 관람)이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