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무료 공연
2022년 10월 26일(수) 14:40
빛소리오페라단 29일 광주아트홀
(사)빛소리오페라단이 29일 오후 3시 광주아트홀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2022 문화예술진흥 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본 공연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진행됐으며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관객들로 하여금 오페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 중 전문해설가가 무대 중간에 출연해 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베르디가 남긴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라는 평을 받는 이 작품은 사교계 여성 비올레타와 연인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얘기하고 있다. 상류사회의 위선을 비판해 당대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작품으로, 여주인공을 집중 조명하는 프리마돈나 오페라 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비올레타 역의 소프라노는 리리코와 스핀토, 드라마티코 등 다양한 음역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총감독과 연출에는 최덕식<사진 왼쪽> 빛소리오페라단장이, 지휘에는 박미애<오른쪽> 광주대 교수가, 비올레타 역에는 소프라노 장은녕, 알프레도 역에는 테너 장호영 등이 함께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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