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 수시연주회 ‘앵콜공연 요들송과 함께하는 합창의 밤’이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열렸던 공연의 앵콜 무대로, 지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성악과 뮤지컬 등 여러 분야가 혼합된 크로스오버 보컬 곡을 편곡해 재구성한 혼성합창곡 ‘달’, ‘밤나팔꽃’ 등을 선보인다.

이어 영화 ‘파리넬리’ OST로 잘 알려진 헨델의 ‘울게하소서’가 남성 독창으로,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가 여성 독창으로 불려진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매년 지역축제 및 재능기부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이 함께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 ‘에델바이스’를 시립합창단과 연합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 원이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