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친일 청산하기 딱 좋은 날, ‘10·26 탕탕’전
2022년 10월 24일(월) 20:15 가가
30일까지 BHC갤러리
회화·조각 등 17점,
회화·조각 등 17점,
‘친일 청산하기 딱 좋은 날-10·26 탕탕’전이 오는 30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BH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인 김서경·김운성 작가를 비롯해 김화순·노주일·류기정·박성우·손향옥·이사범·이상호·전정호·전혜옥·조헌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등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지난해 처음 열리기 시작했다. 오는 26일은 ‘10·26’이 발생한 날이자, 이토 히로부미가 사망한 날이다. 또 청산리 전투와 명량해전에서 대승을 거둔 날이기도 하다. 지역 미술인들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을 기념해 우리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함께 모여 아이디어와 주제를 정하고 토론 모임도 열었다.
올해는 전시와 함께 26일 오후 7시 참여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독립운동가나 친일파 등 역사적 인물로 분장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다.
김국주의 ‘무서운 시간’,‘얼음땅’을 위한 반도네온 연주가 펼쳐지며 김호준의 ‘안중근 동포에게 고함’ 퍼포먼스, 정찬경의 ‘옥중가’ 노래, 김호준·김은숙의 ‘박정희 연극’ 등이 이어진다. 또 역사적 인물로 분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분장상’ 시상식도 갖는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이번 전시에는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인 김서경·김운성 작가를 비롯해 김화순·노주일·류기정·박성우·손향옥·이사범·이상호·전정호·전혜옥·조헌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등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시와 함께 26일 오후 7시 참여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독립운동가나 친일파 등 역사적 인물로 분장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