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공연을, 극장·무대를, 배우·관객을 '잇다'
2022년 10월 18일(화) 20:50 가가
푸른연극마을 연극열전
30일까지 씨어터 연바람
30일까지 씨어터 연바람
푸른연극마을의 ‘2022 연극 있다-잇다 연극열전’이 이달 30일까지 소극장 씨어터 연바람에서 열린다.
연극 공연을 이어가고, 극장과 무대를 잇고, 배우와 관객을 잇는다는 취지의 공연은 총 3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꿈, 어떤 맑은 날’ 작품은 어린시절 자라왔던 도시가 군홧발에 짓밟히고 수많은 목숨이 스러졌던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20대 예술가 4명이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연극은 서울 대학로 연극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22일과 23일 선보여 질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인 ‘사평역’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1970년대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형상화 한 원작시 ‘사평역에서’를 코로나19 이후 우리 시대 자화상을 그려낸 모습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연극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각색해 무대를 꾸렸다. 관객들이 무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공연은 색다른 방식의 관객과의 소통으로 만족감을 선사했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플레이광주 등에서 가능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연극 공연을 이어가고, 극장과 무대를 잇고, 배우와 관객을 잇는다는 취지의 공연은 총 3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마지막 공연인 ‘사평역’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1970년대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형상화 한 원작시 ‘사평역에서’를 코로나19 이후 우리 시대 자화상을 그려낸 모습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