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가로 만나는 이왕재 판소리 고법 발표회
2022년 10월 18일(화) 20:30
22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이왕재 판소리 고법 발표회Ⅰ적벽가’가 오는 22일 오후 5시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 국악과 석·박사 학위 과정을 이수한 이왕재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타악 연주자로 모듬북 창시자 김규형 선생과 국가지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일통 김청만 선생에게 모듬북과 고법을 이수받았다. 현재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윤진철 명창의 보성소리 ‘적벽가’를 노래한다. 무대는 윤진철 명창과 스승 김청만 선생의 명고와 함께 ‘삼고초려 대목’부터 ‘공명이 조조에게 화살을 획득하는 대목’으로 막을 연다. 두 번째 본 무대에서는 윤진철 명창의 소리와 이왕재의 북이 어우러져 ‘조조가 호기를 부리는 대목’과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패하고 부르는 새타령 대목’을 꾸민다. 총 54개 윤진철의 보성소리 ‘적벽가’ 중 이번 발표회에서는 35개 대목을 연주한다. 예매는 팜플렛에 적힌 계좌번호에 선입금 한 뒤 번호(010-9577-7865)로 문자를 넣으면 된다. 일반인 2만원, 학생 1만원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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