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국악전수관 20주년 축하무대
2022년 10월 16일(일) 21:25
18일 국악한마당…9개반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

지난 2021년 열린 개관 19주년 국악한마당 모습 <빛고을국악전수관 제공>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광주 국악의 산실 빛고을국악전수관이 특별기획 국악한마당 무대를 펼친다.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18일 오후 4시 3부에 걸쳐 특별 공연을 연다.

제1부에서는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고법, 민요, 판소리 등 9개반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수강생 발표회 경연을, 제 2부에서는 공로패 및 상패 수여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제3부에서는 어린이 국악교실 수강생의 가야금 연주와 윤진철 국창과 명고 박시양의 판소리 적벽가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국악전용 공연장으로서 지역민들의 국악 체험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목요상설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악문화학교의 경우 개관 이후 현재까지 2만 여명의 주민들이 수료했으며 어린이 국악교실 또한 2800여 명이 수료했다.

해당 20주년 특별기획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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