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LP 들으며 마음 충전
2022년 10월 12일(수) 20:30
‘담양LP음악충전소’ 20일 개관…음악 역사 전시·LP 체험 공간 등

‘담양LP음악충전소’ 조감도

스트리밍이나 음원으로 노래를 듣는 게 대세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LP에 대한 추억 하나 쯤 갖고 있다. 최근에는 레트로 열풍으로 LP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정판 발매가 이뤄지고 있다.

희귀 LP판을 만나고, 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담양군이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담양LP음악충전소’(담양읍 중앙로 83길)가 20일 오후 2시 준공식 열고 공식 개관한다.

옛 담양청소년문화센터에 자리한 담양LP음악충전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담양군과 광주 MBC가 공동추진했다. 이 공간에는 ‘비틀즈’ 오리지날 앨범 등 광주MBC가 소장한 오리지널LP 등 1만3000여 장의 LP와 CD 5000여장이 전시된다.

1층에는 담양의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마케팅홀과 대형 LED 설치됐다. 2층 전시홀은 LP를 통해 음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LP 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오리지널 앨범과 아날로그 장비들로 구성됐다. 디지털 장비를 갖춘 3층에서는 DJ 룸을 운영, 관람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DJ가 들려주고 공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관 특별전으로는 ‘월간 팝송’, ‘핫뮤직’ 등 음악 전문 잡지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또 신청자가 직접 DJ가 되어보는 ‘담빛 DJ 데이’, 개인 소장자의 LP를 선보이는 ‘담빛 내 마음의 LP데이’ 등도 개최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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